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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에 해당되는 글 16건

  1. 2019.11.11 쓸 게 생각나지 않을 때
  2. 2019.11.07 소방관
  3. 2019.11.06 펭수, 펭수, 펭수
  4. 2019.11.05 막내이모
  5. 2019.11.04 회복탄력성
  6. 2019.11.01 친구에게.

쓸 게 생각나지 않을 때는 무엇을 써야 할까?

 

날씨? 춥다. 집도 춥다. 일터도 춥다.

 

낙엽. 비가 오더니 길이 노랗다.

 

웰빙을 챙기지 않으면 두뇌 회전이 느려진다.

 

끝!

 

덧글 : 펭수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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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vivaZzea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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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관에 대한 기사는 사람들의 마음에 무엇을 남긴다.

목숨을 걸고 일하시는 소방관들을 보면,

뭉클하고 감사한 마음, 미안한 마음이 있다.

 

내가 사는 지역은 공장들이 많아서 특히 화재가 많다.

그럴 때 출동하는 소방관들께 감사하는 마음만 있었지 표현하는 것을 생각도 못했다.

 

그리고, 잊고 있었다.

사촌오빠가 소방관이었다는 것을.

 

처음으로 오빠에게 전화를 걸었다.

오빠의 안부를 묻고,

소방관에 대한 감사함을 오빠에게 표현했다.

오빠는,

예전에는 없었지만 최근에는 소방관들에 대해 외상 후 스트레스에 대한 치유프로그램이 있다고 했다.

하지만 비용 때문에 효과적으로 운영이 되고 있지 않다고 했다.

소방관들 중에는 큰 화재현장의 트라우마로 힘들어하는 후임들이 있다고 했다.

오빠는 현재 현장지휘를 한다고 했다.


(이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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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vivaZzea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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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알게 된 펭수.

유튭에서 잠깐 보고 흥미로웠었다.

며칠 전 기사를 보고,

다시 유튭에서 보았다.

 

이런.

완전 내 스타일.

자존감 갑!

이유가 없고, 행동이 있는 펭수.

고민, 핑계, 책임회피가 없다.

한다. 하지 않는다. 명확한 펭수다.

 

조금만 보려고 했는데,

밤 1시 반이 되어 깜짝 놀라서 끄고 잤다.

펭수의 텐션, 긍정적 마인트, 속시원한 말, 연습생이 외쳐대는 회사 사장님 이름 김명중.

시대에 딱 맞는 캐릭터다.

게다가 후시 녹음(!!!!!!)이 아닌 혼연일체(!)의 펭수는,

매력 덩어리다.

 

뭉클하기까지 하다.

 

펭수.

입덕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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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vivaZzea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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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내이모는 내게 무서운 이모였다.

어린 시절 잠깐 한 집에 산 적이 있었는데,

밥을 먹지 않는다는 이유로, 어린 동생과 함께 혼났었다.

매도 맞은 것 같다.

이모는 나와 동생이 밥을 안 먹으면 언니(내 엄마)에게 혼난다고

화를 냈던 것 같다.

이모의 화난 목소리와 동생과 둘이 꼭 붙은 채 벽에 서서 고개를 숙이던 기억으로부터,

막내이모는 가깝지만 무서운 사람이었다.

 

그저께, 내가 듣는 교육프로그램에 이모를 초대했다.

이모가 들을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이 있었고,

이모와 몇 통의 전화를 하면서 내가 알던 이모가 새롭게 나타났다.

그리고 교육프로그램에 이모가 왔다.

다른 게스트들이 모두 취소되어,

운이 좋게 이모만을 위한 프로그램이 되었다.

리딩을 하시는 분이 이모맞춤형으로 진행을 해 주셨고,

내가 알던 이모와는 다른, 멋지고 사랑과 헌신이 가득한 새로운 이모를 보았다.

 

이모가 가진 제약-어린 시절 사고로 시력이 거의 없음-으로

하고 싶은 것을 하지 못했던 이모.

이모는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간의 소통, 커뮤니케이션, 안정적인 재정, 가족의 변화를 만드는 힘,

삶의 질, 변화 등을 성취하고 싶다고 했다.

오랜 기간 시장에서 장사하던 거칠고 무서운 이모가 아니었다.

장남에 대한 안타까움과 사랑, 둘째 아들의 무거움, 남편에 대한 배려가 있는,

따뜻한 이모였다.

어린시절부터 한동네에 살아서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한 이모였는데,

이모의 대부분의 이야기를 알고 있었는데,

그제부터 이모는 새로운 이모로 다가왔다.

 

이모가 이루고 싶은 것이 이루어지도록,

내가 책임으로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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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vivaZzea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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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을 하면 좌절이 온다.

좌절을 하게 되니, 바닥으로 내려간다.

땅 속 깊이 암반수 찾듯 내가 땅 속으로 꺼져가는 기분이었다.

 

다시는 나오고 싶지 않고, 사람들과 함께 있어야만 하는 이 공간이 싫고..

 

하지만 많은 분들의 응원, 직설적인 충고가 다시 나를 바라보게 했다.

 

그 좌절에서 깨달음을 얻었다.

예전같으면, 같은 상황이라도 오랫 동안-아마도 몇 년- 침체된 채 살았을 것 같다.

그런데 놀랍게도 하루만에 회복이 되었다.

 

마음이 차분해지고, 내가 놓친 것들을 바라보았다.

효과적이지 않았던 행동과 말을 보았다.

 

이제 내게 무엇이 가능해졌는가.

 

그리고 이 좌절과 창피함을 사람들에게 나누었다.

그런 용기를 낸 나를 인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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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vivaZzea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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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하면서 많은 것을 배우고 얻어간다,친구야~
내가 왜 교육프로그램에 빠지고 있는지 이해가 안된다고 했지? 

늦은 점심을 먹으며 곰곰히 생각해보았어.

나는 이제 막 동굴에서 빠져나왔고,
동굴 밖의 삶을 살기 위해 힘이 필요하고, 근육 단련을 위해 계속 운동하는 거와 같은 거야. ^_________^
만일 이것을 듣지 않았다면, 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지금처럼 삶이 가벼워지는 것을 얻을 수 없었겠다라는 게 명확하거든. 내가 들은 어떤 교육보다 파워풀하고 행동하게 해!
(너를 만날 용기도 못 냈을거야)

그리고,
너한테 사과할 게 있어.
나는 내가 얻은 것을 네게 나누고 싶었어. 지난 번에 만났을 때 말야, 네 얘기를 들으면서 너도 들으면 좋겠다가 있었단다.

오늘 통화하면서, 
내가 너를 얼마나 작게 대했는지 알게 되었어.
큰 사람인 너를 작게 대하고, 
충고처럼 말한 것에 대해 사과한다. 미안해.

내 경우가 너와 같지 않은데,
내 염려로 너를 대했다, 친구야!
네가 아이들에게 헌신하는 데 뜻이 있고, 네 삶을 위한 것은 미루었다는 것을 잘 알겠어~
너의 큰 힘으로 네 아이들과 조카들이 받은 힘, 정말 멋지더라~

받아주고, 삶을 나눠줘서 고맙다!
큰 사람과 대화하고 나니 나도 힘이 솟는다!!
고마워~ 또 연락하자!! ^__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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