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상황에서도 힘을 가지고 있는 것
어제 오전에 본 뉴스영상은 눈을 의심하게 한다.대한민국에서 실제 일어난 일인가?중,고교 시절 흑백 신문의 사진에서 본 장면들이, 지금 이 시대에 생생하게 영상으로 재현되고 있다. 무엇이 사람들을 저렇게 만들었는가.인류의 오랜 역사를 보면, 끊임없이 전쟁이 있었다고 한다.우리 나라도 예외는 아니다. 전쟁이 있었다. 폭력없는 세상은, 이상에만 존재하는 것일까?의견이 다르고, 화가 나고, 싸울 수 있다.분노에서 폭력으로 가는 것은, 멈추는 게 불가능 한 것일까? 나 역시 삶의 부조리나, 억울함, 분노가 있다.젊은 시절엔 표출했었으나, 그것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게 없다는 것을 경험으로 알고 있다.그 순간은 시원한 것 같지만, 실상 내가 얻고자 하는 것을 얻을 수는 없었다.나도, 상대방들도 상처만 남았을..
2025. 1.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