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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에 해당되는 글 16건

  1. 2019.11.29 관심사 그리고 100년 후
  2. 2019.11.27 아무것도 잘못된 것은 없다.
  3. 2019.11.25 전기가 끊어지고 통신이 끊어지면 생기는 일
  4. 2019.11.21 뭘쓰지?
  5. 2019.11.20 언니
  6. 2019.11.19 좌절이야?
  7. 2019.11.18 삶이 잘 굴러가지 않을 때
  8. 2019.11.15 외롭다는 것에 대처하기
  9. 2019.11.13 맹점
  10. 2019.11.12 제약

내가 가지고 있는 관심사.

나는 무엇에 관심이 있지?

 

그리고 근본적인 관심사.

근본적인 관심사는 사람에 따라 1개에서 7~8개라고 한다.

 

근본적인 관심사를 찾는 것은 흥미로운 과정이다.

내가 모르던 나를 찾는 기분이랄까?

 

내 경우 근본적인 관심사는 기여 였다.

그리고, 행복이 있는데, 유머, 웃음, 재미, 신남을 동반한 행복이다.

자유, 사랑, 경험, 자유로운 자기표현 도 있다.

물론 더 탐구할 것이다. 

부족함에서 오는 근본적인 관심사도 있으니 말이다.


지난 8월과 11월에 참가한 미션컨트롤 프로그램은 

그 어떤 프로그램보다 파워풀하고 감동적이며 삶을 트랜스폼하는 데 탁월하다.

 

둘째와 함께 듣지 않은 게 아쉽다.
비용과 학생이라는 이유로 듣게 하지 않았는데,

분명 굉장한 발견과 개발, 트랜스포메이션이 일어났을 것이다.

 

내가 받았던 교육과 차별화 되는 교육, 기술, 과정!

이 프로그램을 알게 된 게 정말 행운이다!

아참, 100년 후.
미션컨트롤 고급과정은 100년 후의 성취로부터 지금을 다룬다.

뜬구름 잡는 소리라고 생각했는데,

나를 확장하고, 개발하고, 나와 삶의 관계까지 들여다본다.

설렌다.

 

이 설렘을 프로그램 안에서가 아닌, 내 삶으로 가져오는 작업을 한다.

Posted by vivaZzea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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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되었다를 가지고 있을 때

행동을 멈춘다.

Posted by vivaZzea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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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할.게.없.다.

 

인터넷과 휴대폰으로 업무를 하는데,

인근 한전공사로 정전과 통신선이 끊어졌다.

 

휴대폰 핫스팟을 이용, 노트북으로 일을 하다보니,

어라~ 

폰과 노트북 배터리가 거의 사라지는...

근데 충전을 할 수 없네??

 

와~

 

전기가 없으면 할 수 있는 게 거의 없어지다니..

 

이를 계기로

에너지 제로의 삶을 생각해 보게 된다.

 

난방. 장작을 미리 준비해야겠다.

밥. 아궁이가 있어야 겠다는.

재봉틀도 발틀로.

 

양초와 성냥, 호롱불.

 

전기.

자가발전기라도 있어야 하나?

서울 살 때, 밤에 전기를 다 끄는 훈련을 자주 해서 

전기에 대해 개념(?)이 있었는데,

이 곳에 이사와서는 그런 일이 없다보니,

잊고 있었다.

이곳에서는 펌프가 고장나서 며칠동안 물을 못 쓰는 일이 잦았는데.

 

생활을 다시 돌아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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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 어디에도 소속한 곳이 없는 스무살 첫째에게,

4년동안 마음대로 해보렴. 너 하고 싶은 거 다 해봐

라고 했다.

후에 첫째는, 엄마가 그렇게 말했을 때, 

눈물이 났다고 했다.

 

돌무렵부터 다닌, 짐보리, 짐슐레.
공동육아 어린이집.

강남의 초등학교.

시골 초등학교로 전학, 거기에서 또 전학,

거기에서 대안학교로 또 전학.

홈스쿨링.

고등학교 입학, 자퇴, 홈스쿨링.

그저 나열만 했는데도 답답하다.

첫째라는 이유로 엄마의 시행착오 속에서 혼란을 겪었을 내 첫아이.

나는 첫째에게 자유를 주고 싶었다.

 

사회의 눈이 아닌, 자신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타인의 잣대가 아닌, 자신의 따뜻함으로 사람들과 연결되는 삶을 살았으면 좋겠다.

 

첫째는, 자신이 쓴 책과 그림으로 사람들이 행복해졌으면 좋겠다고 했다.

어린시절부터 그린 그림을 보면,

관찰력이 뛰어나다.

섬세하게 구석구석 보이지 않는 곳에 있는 이들의 마음까지 그림으로 표현했다.

어린아이의 그림이지만, 따뜻함을 주었다.

 

그리고 언젠부턴가 잦은 전학과 동생들의 아토피로 제약을 가졌을 것이다.

 

이제,

그 제약을 발견하고 사라지는 교육을 받는 첫째를 옆에서 볼 때,

어느 새 내가 염려가 사라졌다는 것을 보았다.

자신이 원하는 삶을 찾아가는 모습이 대견하고 자랑스럽다.

 

발견하고 포기하고 발견하고 포기하고...

그리고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살기위해 자신의 행동을 디자인하는 모습이

멋지고 훌륭하다.

 

소소하게 공모전에서 당첨되는 자신을 믿고,

과감하게 너의 길을 가렴!

 

멋지다, 너!!

Posted by vivaZzea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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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에 대한 두려움을 언제부터 갖게 된 것일까?

 

두려움이 생기기전에 모든 것을 나눌 수 있던 사람도,

두려움이 생기고 나면, 어려워지는 것일까?


어려서부터 성인이 되기 전까지 우상이었던 언니가 있다.

언니의 모든 것이 부럽고, 닮고 싶으나 가랑이가 찢어져서 포기했던~

그러나 멋진 언니~

 

각자의 삶이 바빠지면서 연락을 거의 안하고,

그저 마음속으로 언니 생각하고 즐거워했더랬다.

 

이번에 언니가 포럼을 들으면서 많은 대화를 했다.

언니는,

내가 생각한 언니보다 더 멋지고, 위대한 사람이었다.

언니가 가지고 있는 파워풀함에 절로 존경심이 일어난다.

 

그리고,

언니 건강이 안 좋다는 얘기는 듣고 있었지만,

내가 제대로 물어본 것이 없다는 것을 발견했다.

무엇인가 두려웠던게다.

 

무엇이 두려웠을까.

가까와지려고 하면, 나를 떠날거라 생각했을까?

 

혼자인 것이,

참는 것이,

당연한 내게,

외로움과 연결하기, 친밀감은 낯선 것인지도 모르겠다.

 

한없이 속으로 파고 들어가는 기분이다.

내가 몰랐던 또 다른 나를 만나면서 당황하는 듯한 낯섦.

 

너 누구냐???????

 

(근데, 마지막을 보면 제목과 영 다른 글이 되어버린다. 신기해...)

Posted by vivaZzea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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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체성이 올라와서 좌절을 경험한다.

 

내가 그랬구나...라는 것을 인정하고 싶지 않다가 올라온다.

 

이것에 대처해야 하는데,

두려움 때문인지,

사람들이 나를 싫어할까봐,

버림받을까봐,

불편해할까봐...

등등 온갖 이유를 대며,

혼자 끙끙 앓는다.

마치 이게 내 것인양.

끙끙 거린다.

 

이런 모습 보여주기 싫다.

그래서 혼자 또 끙끙.

 

왜!!!

나 힘들어! 라고 자신있게 말하지 못하는가.

주눅들어 있는가.

 

나는 충분히 사랑받을 자격이 있는 사람이다.

잊지 말자.

 

(아-우~~~~~~~~~~~~~~~~~~~~~~~: 이것은 늑대울음소리가 아녀...)

Posted by vivaZzea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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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에 이야기를 만들고 소설을 쓴다.

팩트를 보는 게 아니라, 거기에 이야기를 붙이고,

좌절하고 체념한다.

그리고 자책한다.

 

삶이 굴러가지 않을 때,

나는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가.

 

그것을 훈련하고 있는데,

자꾸 주저앉으려고 한다.

어린시절부터 지금까지 살아온 방식,

평생 살아온 익숙함으로 돌아가서

아무것도 하지 않으려는 나를 발견한다.

 

씁쓸하다.

작아진다.

여기에서 힘을 내야 하는데,

자꾸 작아진다.

 

 

인간은 태어날 때,

온전하고, 전체이며, 완전무결한 존재로 태어났다.

나도 그렇게 태어났다.

나도 그런 존재이다.

 

나를 작게 만드는 것은 내가 겪은 일에 내가 붙인 이야기들.

그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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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vivaZzea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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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많은 존재방식을 가지고 있다.

대부분은 어린시절부터 경험으로 만들어진다.

그리고 그것들이 제약이었다는 것을 알았다.

 

내가 가진 제약이,

내 가족에게-남편, 아이들. 특히 아이들에게 또 다른 제약을 주었다는 것에

놀랐다.

 

아이는 말했다.

언제나 외롭고 쓸쓸했다고.

사람들은 언제나 누군가와 함께있는데,

나만 혼자 남겨진 느낌이라고.

 

어디에서 이런 이야기가 만들어졌을까.

나는 외로운 것, 인간이 혼자라는 것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였다.

내게 가족이 있고, 아이들이 있어도

나는 여전히 혼자이고,

혼자 남겨지는 게 당연하다고 여기고 있었다.

이게 깊은 체념인지는 모르겠다.

그게 나를 힘들게 하거나, 슬프게 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아이는 달랐다.

외롭다는 것이 아이에게 상처였다.

 

무엇이 아이에게 외로움이 제약이 되게 했을까.

제약을 발견하게 자유로와질까?

내 경험상 제약을 발견하면,

눈물이 나고(그 때로 돌아가서), 그 다음엔 어이없었다.

그리고 아무것도 아니었구나!! 하고 웃었다.

 

그것을 발견하고 아이가 자유로와지면 좋겠다.

제약을 발견한다는 것,

맹점을 발견한다는 것이 주는 영향이 놀랍다.

 

사람들이 자유로운 삶을 살게 하는 멋진 프로그램.

오늘도 나는 그곳에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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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랐다는 것조차 모르는 것을 발견했을 때,

그는 당황했다.

상상도 못한 자신의 반응에, 자신이 더 놀랐다.

 

맹점을 발견하는 순간,

그 말은 가슴에 꽂힌다.

비슷한 말들은 아무렇지도 않은데,

그 말은, 오직 그 말만 가슴에 꽂힌다.

 

자,

이제,

거기로부터 무엇이 가능한가.

내가 발견한 맹점으로부터 자유를 찾을 차례이다.

 

하지만,

예상하지 못한 맹점은,

혼란스럽게 만든다.

그는 혼란스럽다고 했다.

자신이 충분히 잘 알고있고,

잘 대처했고,

수십년 동안 수만가지 생각으로 정리했다고 생각했을게다.

 

그러나 자신에게 꽂힌 말,

그 말에 반응하는 자신을 보고,

무너진 듯 보였다.

애 쓰는 듯 보였다.

 

걱정말아요.

이제 자유를 찾게 될 테니까.

내가 해 줄 수 있는 것은 없지만,

응원합니다.

자유로와질 당신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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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을 뛰어넘는 돌파구를 얻고 싶다.

 

왜 멈추는 것일까.

무엇에 두려움이 있는 것일까.

다른 사람에게 잘 보이기하느라 그러는가?

다른 사람에게 잘 못보이기 하는 것을 피하는 것일까?

 

다른 사람에게 내가 잘못보이면 무슨 일이 일어나는가?

 

그들이 나를 가십하는 것?

그들과 인연이 끊어지는 것?

업무에 지장을 주는 것?

 

그것이 나에게 무슨 의미가 있는가?

 

아무 의미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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