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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기계식 키보드를 사고 싶다 기계식 키보드  언제부터인가 멤브레인 키보드를 사용했다.  가만 생각해보면 80년대에는 기계식 키보드밖에 없었을 것 같은데...국민학교때부터 사용했던 키보드가 고장난 기억이 없다. 주구장창 그거 하나만 사용했던 것 같다.아마 대학 입학하면서 공용이 아닌, 내 개인 PC를 새로 구입하면서 키보드도 새로 구입한 것 같다.(기계식은 아니었던 것 같다. 아마도 멤브레인이었을게다. 90년대 들어오면서 멤브레인이 나왔다고 하니) 멤브레인 키보드는 조용하긴 한데... 뭔가 마음에 들지 않았다.그냥 그것뿐이니 아무생각이 없이 사용했을 뿐.   그러던 어느 날, 오타에 뽝!!!!!!!!더 이상 오타에 지지 않겠다고 결심하고 오타없는 키보드를 찾다보니,어라?사람들은 기계식 키보드라는 것을 사용하고 있었고,가격은 상당했다... 2024. 9. 18.
마음이 왔다갔다 갔다왔다 한다. (궁시렁궁시렁) 왜 망설이는가!책도 모아서 묶었고,버리는 그릇도 모았고,나누거나 팔 만한 물건들도 모았다.그런데 나는 무엇 때문에, 멈추고 있는가!어디 온갖 핑계를 대보자. 1. 책을 재활용 센터에 버리자니, 좀 아깝다. (아마 파쇄? 하거나 소각해서 에너지로 사용하는 듯)    버려도 무방한 책들도 있지만, 읽어볼 만한 책들도 있다. 그냥 책을 쓰레기로 처리하는 것이 지구한테 미안하다. 2. 판매할 책들도 있다. 중고서점에 한번에 보내거나, 당근에서 판매하는 방법이 있다.    최근 업무가 많아서 시간을 내는 게 쉽지 않다. 그러다보니, 자꾸 쌓인다. 3. 개봉 미사용제품들도 꽤 있다. 이건 당근하면 좋은데, 역시 시간의 이슈... 4. CD들도 한박스 있다.  한번에 정리할 곳을 찾았는데, 아쉽다. 내 학창시절과 이.. 2024. 9. 3.
아빠, 안녕! 아빠가 떠난 후 두 명의 아빠를 더 만났어요. 울 아부지 하늘나라 가신지 16년이 되었다.  그리운 아부지...! 정말 복이 많게도, 아부지같은 분을 삶에서 다시 만났어요!리더십 프로그램에서 6개월동안 코치해주신 우리 조의 코치님이 두번째 아부지에요.저보다 나이가 적은 분입니다. 6개월동안 울고 웃으며 삶의 축소판을 경험할 때, 마치 아버지처럼 견지해 주셨지요.   세번째 아부지는, 커뮤니케이션 프로그램을 리딩하시는 분이에요.바다처럼 넓고 관대하고 사랑이 많은 분입니다. 무엇이든 들어주시고, 받아주시며, 나를 온전하게 인정해주십니다.따뜻하고 든든한 이상적인 아버지세요.   아부지!제가 힘들어할까봐 좋은 아부지들을 보내주셨어요? 감사합니다! 정말 큰 힘을 얻고 있습니다. 아부지!언젠가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요!지금의 고비도 잘 버틸테니, 지켜봐 주.. 2024. 4. 29.
10년전 오늘, 당신은 무엇을 하고 있었는지 기억하십니까? (20140416) 서울 홍대앞 가는 지하철 2호선. 시골살이하면서 가끔 지하철 탈 때면, 나는 사람들을 관찰한다. 사람들의 웅성거림 속에 얼핏 들은 배 사고. 3시간의 특강을 듣고, 선생님과 같은 들은 사람들(처음 만난 분들)과 식당에 온 시간이 오후 1시 좀 넘은 시각. 밥을 먹으며 식당의 TV를 보았다. 전원 구조 되었구나! 다행이다. 다시 지하철을 타고, 돌아 돌아 집에 오는 전철 안. 전원구조가 아니란다. ...... 뭐지? 저녁이 되어 집에 도착, PC를 켜 본다. (집에 TV가 없다.) 믿을 수 없는 뉴스들. 밤 늦게까지 뉴스를 봤고, 자다 깨면 뉴스 확인을 했고, 다음 날(17일) 깨자마자 뉴스부터 확인했고, 그렇게, 대한민국의 부모들과 학생들의 지옥이 시작되었다. 당시 열다섯, 열셋,아홉의 세 아이를 키우는.. 2024. 4.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