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470

나도 해볼까, 퍼스널 브랜딩? 지난 2년 반 코로나로 인해 유튜브 선생님들이 많아졌다. 드로우앤드류님도 그 분들 중 하나. 드로우 마이브랜드 시즌1을 따라해 보기로 한다. 2년여 채널을 보면서 앤드류님의 성장을 눈으로 직접 봤다. 신기했다. 삶에 대처하는 것들로 메모만 할 뿐 행동하지는 않았다. 그런데 올 4월, 드로우 마이 브랜드를 10번 이상 보고 따라해서 1억 벌었다는 분의 인터뷰 영상을 보고 나니 동기가 올라간다. 그러나. 여전히 나는 두려움을 가지고 있다. 처음부터 다시 영상을 보면서 메모해 본다. 손으로 메모하고, 다시 구글 시트에 옮겼다. 첫번째부터 걸린다. 잘하는 것과 좋아하는 것 찾기. 뭐가 있더라?? 2022. 8. 1.
자청 강의는 돈 값을 하는가? 벌써 거의 2년전 일이 되었다. '라이프 해커 자청'이라는 사람을 유튜브에서 구독하던 채널에서 알게 되고, 자청 채널 영상을 쭉 보았었다. 당시 코로나로 인해 유튜브는 큰 영향력을 갖게 된 시기였고, 나 역시 마찬가지였다. 자청님 뿐 아니라, 허대리님 등 당시 연결된(?) 알고리즘에서 추천하는 책들을 찾아보기 시작했다. 자청님의 경우, 파급력이 상당했다. 사기꾼(?)이라는 글부터 정말 배울 것이 많다는 추종자(?)까지 혼란스러웠다. 시간이 흘러, 자청님 블로그, 인터뷰, 회사 매출 등을 알아보면서, 신뢰를 갖게 되었다. 작년 정부지원사업으로 클래스101 강의를 듣게 되었고, 당연히 자청님의 강의가 첫번째였다. 솔직히 말하자면, 처음엔 당황했다. 한국말인데, 이해가 안되는 느낌. 지금은 챕터에 따라 세번~.. 2022. 4. 11.
내 마지막 아기 였던 막내를 낳은 날. 15년전 그 날의 전날 밤 11시경, 첫째와 둘째를 데리고, 친정엄마와 아자씨과 함께 조산원에 갔다. 대기실같은 방에서 있다보니, 잠은 까물까물 오고. 내가 졸다보니, 자궁은 열리다 멈췄다. 이러다 애 못 낳겠다며, 아자씨가 밖에 나가서 걷자고 한다. 새벽 1시경, 조산원 근처를 배회하다보니, 어느 덧 진통 간격이 줄어든다. 새벽 2시 2분(인가?????). 내 마지막 출산이었다. 셋을 키운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다. 아니, 아니다. 지금도 크게 작게 혹은 자잘하게 부딪히는 관계들이 있다. 나와 첫째, 첫째와 둘째, 나와 둘째, 나와 셋째. 첫째와 막내, 둘째와 막대... 얽히고 설킨 관계들이 있다. 때론 화가 나고, 눈물도 나고, 짜증도 나고, 그보다 자주 웃기고, 재미있고,.. 2021. 8. 13.
오빠, 나 서울 가고 싶어! (이효리 토토가 중에서, feat 향수) 무한도전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특히 토토가를 좋아했던 사람들이라면, 아마 이 장면을 다 알지 싶다. 제주도에 사는 효리를 만나러 간 재석. 재석과 노래하다가 흥 폭발한 효리의 강력한 한 마디! 오빠, 나 서울 가고 싶어! 이 장면이 생각나서 유튜브에서 검색했다. 이효리 무한도전 서 까지 썼는데, 서울가고싶어가 딱 있더라. ㅋ~ 이 장면이 인상적인 게 나만이 아니었어~~ https://youtu.be/nKKcrTEsQ6Y 이십 대에 향수 모으는 게 취미였다. 중고딩 시절 해외출장 가시는 아부지한테 미니어처 향수세트를 받았을 때, 반했었다. 그 후로 미니어처 향수를 모으기 시작했다. 향수 뿌리는 것을 좋아하는 편은 아니었지만, (코가 예민하다) 기분에 따라 즐기는 쪽이었다. 하지만, 둘째의 아토피는 취미.. 2021. 7.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