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474

아토피 아이의 음식 가리기 지난 17년간 중증아토피안 아이들을 키우면서, 아토피 관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을 하나만 꼽으라면,우리 아이들의 경우엔 먹는 것, 음식이었다.물론 경증아토피에서 알레르기비염으로 넘어간 첫째는 공기의 질이 좀 더 중요하다. 17년간 음식 가리면서 느낀 몇 가지만 적어보자면, (우리 아이들의 경우이다. 아토피는 케이스바이케이스다.)첫째, 순수재료로 만든 게 더 낫지는 않다./ 채식 가공음식(재료)가 더 낫지는 않다.둘째, 일반적이지 않은 피부반응을 일으키는 음식들이 있다.셋째, 먹자마자 올라오기도 하지만 하루, 일주일, 그 이상 지나서도 나온다. 첫째, 순수재료로 만든 게 더 낫지는 않다./ 채식 가공음식(재료)가 더 낫지는 않다. 이건 무슨 뜻이냐면, 한살림이나 생협에서 좋은 재료로 만든 식재료보다, 시중의.. 2018. 3. 6.
다시 영어 외우기 작심 삼일에 돌입! 기상-방밀기-영어외우기 ---------운동을 할까 하다가, 글을 쓰기로 한다.개학이니까, 등교시킨 후 운동은 하기로. 행복은 강도가 아니라 빈도다.OOO 은 강도가 아니라 빈도다.뭐가 들어가도 맞는 것 같다. 이를테면, 마음 수련은 강도가 아니라 빈도다. : 거창하게 명상센터를 가는 게 아니라, 조용한 곳을 찾아가는 게 아니라, 이런 새벽 시간에 잠시 일어나, 글을 쓰는 것으로도 나를 돌아보고 한 번 더 생각 하게 된다. 그 동안 얼마나 나를 돌보지 않았던지...운동은 강도가 아니라 빈도다. 나만 해당되는지도 모르겠는데, 일단 움직이는 걸 싫어하다보니, 길게 하는 건 도저히 못한다. 한참 열심히 하던 몇 년전은 35분 남짓 했나? 워밍업 5분 본운동 15분 스트레칭 나머지.. 피트니스 클럽은, 작년에 .. 2018. 3. 6.
여권만들기부터 : 셀프 여권 사진 찍기 소동 지난 3월 1일의 소동 이야기다. 갑자기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르게 갈 기회가 생겼다.혼자 가려다가, 과감하게 아이들을 데리가 나가기로 결정했다.세 아이 중 첫째, 둘째는 괜찮은 것 같은데, 막내가 아직 아토피가 경증(보다는 조금 더 많은..)이라서, 걱정되는 부분이 많다. 아래의 이야기는 지난 2월 28일의 여권 사진 찍던 작은 소동을다음 날 기록한 것이다.셀프 여권 사진 찍고, 셀프 보정 후 온라인 인화에 맡겨서 (완전 저렴하게) 사진을 뽑은 후 여권 신청을 할 것이다. --------------------------------------------------------------------- 늦잠잤다. 어제 여권용 사진찍고, 배경없애려고 노력하느라 늦게 잤기 때문이다.사진..여권용 사진. 각종 증명용.. 2018. 3. 5.
아토피를 처음 알게되고, 아기에게 발견되었을 때_17년전 이야기 때는 바야흐로 2000년, 첫 아이가 태어난 이후 여러 육아정보를 습득하던 중 아토피에 대한 글을 간간히 보았다.(이 당시가 처음으로 아토피라는 것을 알게 된 때) 잘 알려지지 않은 때였고, 정보도 거의 없었다.첫째 아이는 태열이 있다가, 사라졌기에, 설마 하며 걱정했던 마음을 다 잊었었다. 2년 후 둘째 아이가 태어났고, 태열인 줄 알았던 좁쌀같은 오돌도돌한 것들이 없어지지 않았다.생후 4개월 쯤 조금씩 보이다가 6개월이 되었을 때, 뭔가 이상하다고 느꼈었다. 첫째 아이 때와는 전혀 다르게, 점차 사라지기는 커녕 진물까지 났다.그 작은 좁쌀같은 것들이 점점 발개지면서, 점점 많아지면서,진물이 조금씩 나기 시작했고,그 때부터 본격적으로 정보를 찾아 헤매기 시작했다. 여전히 아토피는 많이 알려지지 않았고,.. 2018. 3.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