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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전체보기'에 해당되는 글 412건

  1. 2018.03.01 아토피, 너를 처음 알게 되었을 때
  2. 2018.02.28 가입 및 개설을 자축하며 2

참 오래 전이다.

2002년. 아토피를 처음 만났다. 생후 6개월의 둘째 아이를 통해서.

당시엔 아토피가 흔하지 않았지만, 이슈로 떠오를 때였다.


태열이라고 생각했는데, 나아지지 않았다.


이상하다 이상하다 했는데,

얼마지나지 않아 아기는 전신 중증 아토피안이 되어있었다.


그리고, (당연하게) 그 후로 참 많은 일들을 겪었다.


보통 사람들이 아이가 아토피에요...하면서 울 듯한 얼굴로 얘기할 때

아이의 상태를 보면, 경증이다.

그저 무릎뒤거나, 손목이거나, 손등이거나...

조금 더 심한 경우 목에 있거나...

그 순간, 나도 모르게 얼굴을 비롯한,

온몸에서 진물이 흘렀던 아이들의 모습이 떠오른다.


내 아이 둘은 전신이었다. 그것도 중증...

아토피가 심했다고 하면 사람들은 짐작조차 못한다.

그 상태를 아예 상상할 수 없겠지.

방송이나, 혹는 이런 인터넷 등을 통해 본 경우 아니라면,

상상이 안되는 게 당연하다.



그래서 그 부모들(의 마음은 찢어지겠지만)의 표현이,

때론 조-금 불편할 때도 있다.(동시에 떠오르는 아이들 생각도 한 몫 하리라)

이젠 그러려니 넘겨버리지만..

그리고 아직 내 아이들은 그 길위에 있지만,

험한 가시밭 길은 지나왔기에,

다행이다...

스스로에게, 또 아이들에게 마음의 토닥임을 한다.


잘 했어. 잘 지나왔어. 고생했어.

지금도 좋은 상태 아니지만, 나아질 거라 믿어.




지난 오랜 세월의 아토피 이야기를...

조금씩 써 볼까 한다.

아이들에게 얼마나 너희가 잘 해 왔는지의 기록을 남겨주고 싶다.

Posted by vivaZzea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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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1일~

드디어 티스토리에 가입하고 첫 글을 써본다.


항상 궁금했던 티스토리.

그러나 블로그를 운영하면서도 아무도 오지 않기 바라며 글을 썼기에,

이제와서 티스토리에 가입하여,

매일 글을 써보겠다고 다짐하는 게

어찌 보면 내가 아닌 것도 같다.


할많하않 아니, 줄이고...


우선, 초대장을 보내주신 칠흑의 이방인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칠흑의 이방인님~ 고맙습니다~ 복 받으실 거에요~"


다짐을 적어본다.


1. 매일 아침 글쓰기

2. 매일 영어 외우기

3. 매일 아주 조금씩이라도 운동하기

4. 6개월 이상 무조건 실천해보기


주제를 적어본다.


17년산 아토피 세 아이 키운 이야기


긴 세월만큼 많은 경험이 있는데,

낡은 것들도 있어서 제대로 정보가 될지,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내용인지 조금은 걱정되기도 한다.

하지만, 기록은 남는 것이고,

아이들의 상태가 여전한 게 아니라

많은 발전이 있었던 만큼,

누군가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1. 먹는것

2. 입고 바르는 것

3. 집과 주변환경

4. 교육: 학교, 대안학교, 홈스쿨링


6개월 후 돌아보기를 하며,

조금씩 보완해 나아가--리!




Posted by vivaZzea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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