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피 아이들 키우기63 불공평한 세상에서 살아남으려면 세상은 공평하지 않다. 그래서 나는 내 세 아이들에게만은 공평하고 싶었다. 예를 들면 이런 것들이다. 용돈을 줄 때, 첫째와 6년 차이 나는 막둥이도 똑같은 금액으로 줬다. 물론, 통장에 입금하고 관리는 내가 했다. 세배돈을 친척분들이 나이차대로 주시면, 나는 똑같이 분배했다. 왜냐하면, 경험적으로, 일정한 시기가 되면 같이 안주더라. 첫째를 20살까지 줬으면 막내도 20살까지는 아니더란 말이다. 그 어른의 형편으로 사정으로 끊어졌다. 문구용품의 경우에도 가능하면 같은 것을 사주려고 했다. 수채화 물감, 붓 이런 것을 공용으로 사용하게 하지 않았다. 각자 자신의 용품으로 마음껏 사용하게 했다. 공용으로 하면, 사실 애착도 없고, 관리도 잘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 기반에는 이런 것도 있다. 내가 죽을 .. 2024. 1. 23. 뇌과학자 장동선_ 뉴럴 커플링 : 화자와 청자의 뇌가 synchronize 되는 상태 1. 이야기할 때 화자와 청자의 뇌를 fMRI로 스캔하여, 뇌파가 어떻게 반응하는가를 관찰한 것에 관한 영상을 보았다. 자기계발 프로그램에서 배운 내용이 과학적으로 증명된 것이었다는 것에 놀랐다! 그저 느낌이 아니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자기계발을 위해 커뮤니케이션 코스에 참여하였다. 내가 어떤 배경을 가지고 말하는지 상대방은 바로 알 수 있다는 것을 작년 코스에서 얻었다. 이번 코스는 더 업그레이드 된 분별로 좀 더 쉽게 경험할 수 있었다. 내가 상대방과 대화할 때, 아무것도 없는 공간, 즉 내부에서 떠오르는 어떤 생각에 반응하지 않고, 상대방의 말에 집중할 때, 그리고 상대방을 점점 크게 확장하면서 대화할 때, 그것이 상대에게 전달되고, 그것을 내가 바로 알게 되는 순간이 온다. 대화 안에서 춤추.. 2020. 12. 15. 대입 수험생 엄마, 면접장 따라간 이야기 (feat.대학교에 가서 비대면 면접 보기) 둘째가 대학 면접을 보러 서울에 가게 되었다. 수시 6장 중 아직 발표하지 않은 1개 대학 빼고 1차에 붙은 유일한 학교다. 엄마와 같이 가고 싶다고 한다. 아... 그 먼 곳에......라는 말이 마음속에서 올라왔지만, 바로 버렸다. 그래. 같이 가자! (올 2월 초를 마지막으로 이 동네를 떠나본 적이 없다. 코로나 19는 그렇게 내 삶에 들어왔다. 집콕 생활을 하게 했다.) 그저께 토요일, 새벽같이 일어나서 사람들이 거의 버스를 타지 않는 시간에 거의 빈 버스와 지하철을 타고 서울에 갔다. 언제부터인가 나에게 무엇을 요구하지 않던 둘째. 아마, 동생이 태어나면서 무엇인가 잘못되었다고 생각했을 것이고, 초등학교 시절을 보내면서 그것이 강화되었을 것이다. 사춘기 시절, 둘째와 나는 격렬하게 부딪혔고, 서.. 2020. 12. 14. 정원희_아토피전쟁_죽을 것 같은 가려움 (친숙한 사진들) 오랜 만에 연락 온 친구가 세바시에 아토피가 나왔다고 한다. 영상을 보았다. 친숙한 사진들. 할많하않. youtu.be/bmdyZO-DxZQ 2020. 9. 16. 이전 1 ··· 5 6 7 8 9 10 11 ··· 1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