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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이 뭘까?/매일 아침 써봤니?_소소한 끄적거림

다시 영어 외우기 작심 삼일에 돌입!

by vivaZzeany 2018. 3. 6.

기상-방밀기-영어외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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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을 할까 하다가, 글을 쓰기로 한다.

개학이니까, 등교시킨 후 운동은 하기로.


행복은 강도가 아니라 빈도다.

OOO 은 강도가 아니라 빈도다.

뭐가 들어가도 맞는 것 같다.


이를테면, 

마음 수련은 강도가 아니라 빈도다. 

                : 거창하게 명상센터를 가는 게 아니라, 조용한 곳을 찾아가는 게 아니라,

                 이런 새벽 시간에 잠시 일어나, 글을 쓰는 것으로도 나를 돌아보고 한 번 더 생각

                 하게 된다. 그 동안 얼마나 나를 돌보지 않았던지...

운동은 강도가 아니라 빈도다.

                  나만 해당되는지도 모르겠는데, 일단 움직이는 걸 싫어하다보니, 길게 하는 건 도저히 못한다.

                  한참 열심히 하던 몇 년전은 35분 남짓 했나? 워밍업 5분 본운동 15분 스트레칭 나머지..

                  피트니스 클럽은, 작년에 생전처음 가서 3개월 끊고 10번도 안...

영어외우기는 강도가 아니라 빈도다

                 수시로, 틈틈이, 짬나는대로 그냥 하루에 몇 번이고 중얼거리는 것...그래야 잊지도 않는 것 같다.

                 (근데 이게 제일 힘들다...)

성취감은 강도가 아니라 빈도다.

                 매일 하는 루틴에, 꼭 빠지지 않고 하는 게 있다. 방밀기. 

                 별 거 아니다. 극세사 대걸레(? 마대가 맞는 표현인지 모르겠다..)로,

                 일어나서 눈뜨자마자, 아니 눈이 잘 안 떠져도 불켜고 방바닥을 민다.

                 다른 데는 손도 안내고, 얼마 안되는 방만 미는데. 밤사이 쌓인 먼지가 꽤 많아서

                 며칠 후 보면(난 게으르니까 매일 걸레의 먼지를 제거하지 않는다.)

                 엄청 많이 묻어있어서 꽤 성취감을 준다.

                 매일 청소를 해서 내 방을 깨끗하게 해 낸다는!

                 물론 다른 곳은 책상위나, 서랍위나, 청소하는 바닥을 제외한 바닥의 저 구석들이나

                 등등은 먼지가 뽀얗다.

                 하지만 그러면 어떠랴~ 방바닥에 먼지가 없다는 것만으로도 이리 뿌듯함을 주는데.

                 올 초의 나와 비교해보면,

                 지금은 방바닥에 붙어있는 시간이 많이 줄었다는 사실!


오늘 하루도 열심히!

특히 영어 외우기를 새벽에 해서 기분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