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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방밀기-................................................-운동(어렵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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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새벽 4시에 일어났지만, 책상앞에 1분 앉아있기도 힘든 월요일 아침이다.

잠이 덜 깨도 기계적으로 할 수 있는 새벽루틴을 만들고 싶은데,

주말지나 월요일이 되면 자꾸 깨져버린다.


2. 영어외우기에 슬럼프가 왔다.

아니, 솔직히 말하자면 너무 어려운 것을 선택했다.

내가 외울 줄 알았는데, 대사 자체가 너무 길고(완전 만연체...ㅜㅜ)

조금은 전문적인 내용도 나와서 점점 어렵다..

쉬운 책을 선택했었야 했는데, 왜 그랬을까?


3. 둘째 아이 학교의 학부모에게 추천받은 영어 팟캐스트를 들어보았다.

선생님이 재미있게 가르쳐주시니까, 훨씬 좋다. 

머리에 더 쏙쏙 들어오는 느낌이다.

아... 교재를 또 바꿔야 하나? (한달동안 벌써 한번 책을 바꾼것인데...ㅠㅠ)

일단 계속 들어보고 머리에 더 잘 들어오면 갈아타는 게 현명한 선택이리라 믿는다.

(실패가 아닌, 내게 맞는 공부법을 찾아가는 것이다!! 그럼그럼~~~)


4. 막내 아이가 영 일어나기 힘들어한다. 밥 먹으러 와서는 궁시렁거린다.

  "내가 왜 학교를 가고 싶다고 해가지고...중얼중얼.."

막내 아이는 초등 2학년 초까지 대안학교를 다니다가 홈스쿨링을 했다.

그리고 작년에 학교 가고 싶다고 해서,  시험(?)도 보고, 교육감께 이메일도 보내서

어렵게 5학년에 들어갔다. 


학교 얘기를 꺼낼 때부터 정말 가고 싶은지 여러 번 물어봤었는데,

이제는 심심해서 가고 싶다고..

(말이 2학년 초까지 대안학교 다닌 것일뿐, 아토피가 너무 심해서 1,2학년 통틀어 다닌 기간이

반년이 채 안된다.)

그런데 들어간지 한 달만에 그만두겠다고... ^^

달래고 달래서 1학기 마치고 방학이 되니, 학교 괜찮다나?

그리고 2학기 개학날 좋아하며 학교 갔다가, 며칠만에 다시 그만두고 싶다고...^^;;;


어렵게 1년 다니고, 6학년이 되었다.

또 학교 그만두고 싶단다. 그것도 개학 첫날에. 

검정고시 보느니, 그냥 1년만 참으라고(???) 해 두었더니,

월요일만 되면 궁시렁거린다.


5. 둘째와 막내 아이 모두 아토피 때문에 잠을 못자니 어렸을 때 잘 크지 않았다.

(첫째아이는 경증아토피에서 비염으로 바뀌면서 잘 때 숨을 잘 못쉬니, 역시 잠을 잘 못잔다.

그래서 결론은 셋 다 작...)

특히 막내 아이는 먹는 것도 신통치 않아 특히 안 큰다.


6학년인 지금 체격이 초등 2학년 정도 밖에 안된다.

그러다보니, 유독 더 마음이 짠하다.

하여간,

막내 아이는 중학교는 절대 안간다고 중얼거리며,

내 눈치를 쓰윽 본다.

그러고 보니, 첫째, 둘째 모두 중학교는 안 다녀봤다.


6. 할 일 많은 월요일이다.

그래도 잠시 숨고르고 글을 쓰고 있으니, 마음이 왠지 편안해진다.

짜증 났던 마음도 고쳐먹게 된다.


오늘도 신나는 하루!!


 




Posted by vivaZzea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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