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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그 핫하다는 클럽하우스.

유튜브 이연님의 영상에서 처음 알았고, 희한한 곳이다 생각했다.

몇 번의 검색으로 대충 파악을 했다.

코로나 시대에 포노 사피엔스에게 필요한 것일수도 있겠다 싶었다.

 

그러다 첫째와 대화중, 이미 첫째는 가입했다는 것을 알았다.

내가 굳이 가입할 필요가 있을까? 하다가,

마케팅, 브랜딩을 공부하는 것에 도움이 되겠다 싶어 어플을 깔고,

첫째의 승인으로 가입했다. (초대장 가입이 아니다)

 

몇 개의 방에 들어가 보고, 

첫째에게 사용법에 대해 듣고, 연습했다.

 

그런데 말입니다~ (두둥~)

뭔가 익숙한 느낌인데...이게 뭐지?? 하다 보니,

아하~

91년 대학교 1학년 때, 친구가 알려줘서 들어간 하이텔의 대화실인 것이다!

진화된 대화실! 

 

그 당시, 대화실의 단체 채팅방에서 채팅을 밤새 하느라

전화요금이 얼마나 많이 나왔는지...

어떤 달은 20만 원이 넘게 나오기도...

 

무엇보다, 부모님의 거래처, 지인, 친척분들이 항상 통화 중이라 전화고장 신고를 여러 번 하셨다.

결국 내 방에 따로 전화선을 놓았고, 마음껏 채팅하고, 전화하던 그 시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젊은이들이 폭 빠질만하네~

나도 밤새 채팅하느라 해 뜨는 거 보고 잠든 적 많았다.

겨울 방학 내내 그랬고, 학년이 올라가 개학해도 그 영향을 받던 기억이 난다.

 

다시 클럽하우스로 돌아가 보면,

완전 말로 하는 하이텔 대화실이다. 똑같다!

1:1 개인 채팅, 비밀 채팅방 만드는 것,

아무 방이나 들어갈 수 있다는 것,

그 당시도 채팅방의 매너가 있었다는 것,

방 인원이 제한 있다는 것(그때는 100명이었나?? 가물가물하다. 클하는 5000명이라고)

방제목에 주제가 있어서 그거 보고 들어갔다는 것,

비밀방도 그 방에 있는 사람이 초대하면 들어갈 수 있는 것 등등

(완전 똑같다!! 추억 돋네~ )

 

다른 점은, 하이텔 가입자는 누구나 들어올 수 있었던 반면,

아이폰이 아닌 스마트폰은 사용이 안된다는 것.

                        (음... 하이텔이면 하이텔, 천리안이면 천리안 사용자만 사용할 수 있으니까, 같은 점인가?

안드로이드로 비슷한 어플이 나온다고 가정했을 때, 과연 클럽하우스처럼 핫할 것인가?

흠........... 아닐 것 같다. 비슷한 어플을 사용한다는 것 차제가 핫한 것과 거리가 먼...)

전 세계 클럽하우스 회원과 대화할 수 있다는 것. (영어를 못해서 내겐 해당되지 않는다. 패스~)

회원이 초대, 혹은 승인해야 가입할 수 있다는 것.(즉 회원이 되면 무조건 내 지인이 있다는 것)

 

 

하여간, 익숙한(?) 경험이었다!

 

 

덧글 : 클럽하우스에 대한 부정적인 글을 보면,

        그들만의 사교클럽 같다, 소외감, 계급 뭐 그런 단어들이 보인다.

        하이텔에서 대화하던 것과 비교해보면, 당시에도 그런 면이 없지 않아 있었다.

        하지만 그게 크게 중요하지 않았다. 

        지금 코로나로 인한 비대면 상황, 글로벌한 포노 사이엔스의 시대인 것과 맞물려,

        아이폰만 가능하고, 초대받은 사람만 회원이 된다 뭐 이런 것 때문에 그렇게 보일 뿐,

        결국 그 안에서는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하는 공간이 될 것이다.

        하이텔의 대화실이 그랬던 것처럼.

Posted by vivaZzea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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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 나도 주식을 한다.

나는 주식을 모른다.

경제, 회계에 무지한 편이다.

아니, 쉽지 않다고 생각하고, 나와 상관없다고 생각하는 쪽이다.

 

하지만, 알고 있을 필요는 있겠다 싶어서 가입(?)을 해보자 했다.

 

젠장.

증권회사를 고르고,

가입하고,

주식 계좌를 만들고,

은행 계좌 연결하고,

 

아이고...

도통 모르겠다.

작년 12월에 해 보려고 하다가 포기했다.

 

그러다가 2월에 가입하면 수수료 평생 혜택...뭐 이런 것들이 있어서 시작해 보았다.

 

일단, 증권회사 고르기.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은 키움증권이다.

하지만 미래에셋의 이벤트가 끌린다. 올해말까지인가? 국내 주식 100만원 이상 거래하면

평생 수수료가 거의 무료.

올해 안에 100만원 정도야 거래할 수 있겠지.....라고 생각하며 미래에셋으로 선택.

 

어플을 깔고, 주식계좌를 어찌어찌 만들었다.

그런데 무슨 말인지 몰라서 블로그를 몇 개 띄워놓고 보면서 했다.

중간에 포기했다가 몇 시간 후 다시 도전.

주식 계좌 만들기 성공!

주의사항 : 실물 OTP가 있으면 모바일 OTP만들기 하지 않아도 된다. 나중에 OTP인증에 들어가서

              조회하면 내 실물 OTP가 뜬다. 그거 선택하면 끝!

              모바일 OTP선택하면 실물 OTP를 사용할 수 없다 뭐 그런 글이 있어고,

              사실여부는 명확하지 않다. (돈 주고 구입한 실물 OTP인데...사용할테다!)

 

키움 증권의 경우, 주식계좌를 직접 만드는 게 아니라, 국민은행 계좌 연결 뭐 이런 게 있었던 것 같은데,

미래에셋은 어플로 주식계좌 만드는 것이 가능하다. 

(1일 지난 후 11,031원이 들어와있다. 이벤트로 $10 준다더니, 그게 들어왔나보다.)

 

근데, 이제 뭘 하지?? 주식은 어떻게 사는 거야??

 

 

 

Posted by vivaZzea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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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 곳에 매년 시베리아에서 고니가 날아온다는 얘기를 작년에 들었다.

13년 살면서 몰랐는데??

기러기, 오리, 백로.. 이런 애들만 있는 줄 알았는데,

겨울에 고니, 즉 백조가 매년 온단다.

올 1월에는 꼭 백조를 보겠다며, 스케줄에 넣어두었다.

 

2.

몸살기가 있다는 첫째를 데리고 산책길에 나섰다.

공기는 나쁘지만 햇살이 따뜻하고,

햇빛을 많이 쪼이면 밤에 잠이 잘 오기 때문이다.

 

3.

오랜만에 온 산책길은 낯설었다.

코로나로 인해 한 방향으로 걸으라는 표시가 있다.(는데 난 못 보고 지나쳤다)

나는 둑방길로 가고 싶었고, (오른쪽으로 가야 하는데?)

표시를 본 첫째는 왼쪽 길로 안내했다.

 

4.

쟤네들은 뭐냐? 목이 길다?

 

산책길 옆 물가에 보이는 새(!!)떼들

 

 

5. 

앗! 고니인가? 

시베리아 고니다! 시베리아에서 날아온 고니!! 여기에 있었구나!

(인터넷에  찾아보니, 시베리아에서 우리나라에 오는 종류는 큰고니, 고니 란다.)

 

물가에서 노는 고니들 (백조)

 

6. 산책로를 따라 계속 걸으니 점점 가까워진다.

반년을 기다렸다가, 드디어 만났다! 와우~

(동영상 첨부 오류다. 나중에 다시 올리자)

 

 

7.

정말 운이 좋구나!

내가 가고자 했던 둑방길로 갔으면 보지 못했을 것이다.

(백조를 볼 수 있다고 들은 장소는 여기가 아니다.

이 산책로에도 있을 줄는 몰랐다!)

코로나 관련 표시를 보고 길을 안내한 첫째가 고맙다!

덕분에 시베리아 백조를 보았다!!

 

생활에서 일어나는 생각지 못한 작은 행운들이 삶을 풍요롭게 해 주는 것에 오늘도 감사하다.

 

 

 

 

 

Posted by vivaZzea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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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어떤 일이 생겼나?

새벽에 온전한 나만의 시간을 갖게 되었다.

새벽에 (블로그) 글을 쓰고, 오전엔 책을 읽게 되었다.

창업이라는 것을 하게 되었다.

PDF전자책을 쓰게 되었다.

매일 아침 일어날 때 웃으며 일어나고,

매일 밤 잠자리에 들어가서 웃으며 잠이 들게 되었다.

긍정의 말을 하게 되었다.

나를 인정하고 사랑하게 되었다!

등등

 

 

2. 세 아이 키울 때 이랬다

첫째 22. 둘째 20. 셋째 16.

벌써 이렇게 커버렸다.

 

첫째가 세살이고, 둘째가 생후 6개월이 되었을 때부터,

아토피와 함께 하는 삶이 시작되었다.

지금 생각하면...(전쟁을 경험하지 않아서 건방진 소리 같긴 하지만...) 전쟁 같았다.

'나'라는 존재는 사라지고, 오직 아이들만 존재했다.

 

특히 셋째가 태어나고 셋째도 생후 6개월 무렵부터 아토피가 시작되어,

우리 집은 중증 아토피 아이 둘과 경증 아토피 아이 하나가 사는 집이 되었다.

둘만 키우다가 셋 키우는 것도 힘들었는데, 막내까지 중증 아토피가 생기니,

'나'로 숨 쉬던 그 좁쌀만 한 시간조차 사라졌다.

더 이상 '나'는 존재하지 않았다.

(feat. 대부분 독박 육아)

 

 

3. 갱년기와 우울증을 얻고, 건강을 잃다

그렇게 셋째가 아홉 살이 될 때까지 살다가,

아이들이 전반적으로 좋아지면서, 이제 나의 갱년기가 시작되었다.

40대 초중반은, 갱년기, 우울증, 건강문제로 4~5년 간 누워 지냈다...라고 기억될 만큼

무기력했다. 삶에 의욕이 없었다.

 

왜냐하면, 둘째가 중증 아토피가 시작되고, 셋째가 아홉 살이 될 때까지

12~3년 동안, 밤잠을 6시간 이상 쭉~ 잔 적이 없었기 때문이다.

밤에 두 아이들을 번갈아가며 수시로 깨어 짧으면 30분, 길면 2시간을 계속 문질러 줘야 했기 때문이다.

(30대 후반에 이미 지문이 거의 사라졌다. 인감 떼러 가면 기계가 인식을 잘 못한다. )

 

 

4. 8시간 동안 깨지 않고 자는 게 소원입니다

30대 후반 무렵부터 내 소원은 8시간 동안 한 번도 깨지 않고 밤잠을 자보는 것이었다.
(낮에는 아이들이 노느라 내가 긁어주는 횟수가 적다.)

낮에 자면 되지 않냐고?

낮엔 세 아이들 빨래, 빨래 삶기, 이불 빨기, 세 끼 식사 준비로 쉴 틈이 없었다.

 

특히 우리 아이들은 음식에 반응하기 때문에,

식재료를 원재료로 사서 만들어줘야 했다.

두부, 두유, 된장, 간장, 케첩, 마요네즈, (건강) 빵, 과자, 케이크...

김장, 텃밭에서 가꾼 채소로 만든 스무디, 떡, 아이스크림...

항상 된장국, 나물반찬, 뿌리로 만든 반찬...

해독을 위해 녹두 끓여 먹이기

보조제 매일 갈아서 먹이기

 

음식을 만들 때는 조건도 까다롭다.

유제품은 모두 제외하고, 

쇠고기, 튀김, 부침류 모두 제외하고,

가공식품 모두 제외하고...

 

빨래도 진물 때문에 손빨래와 삶기를 반드시 함께 해야 했다.

(세균 번식으로 2차 감염 우려)

 

5. 병원에 입원도 하고

서른아홉엔가? 병원에 일주일 동안 입원도 했었다.

(그때 드라마도 많이 봤었다~. 우리 집엔 TV가 없다. 지금도)

그러고 나서 급격하게 내 상태는 내리막이었다. 몸도 마음도.

 

6. 다시 일어나자

(이 블로그에도 썼던 것 같은데)

어느 날 문득, 이러다 오십도 안되어 벽에 똥칠하다 죽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김민식 PD님의 책을 보면서 용기를 내어 매일 글쓰기에 도전했고,
(2018년 1월 8일. 날짜도 기억한다!)

그 후 지금 쓰는 티스토리도 초대장 받아 가입했다.

 

7. 지금 나는

8시간 자고 싶으면 밤에 쭉~잘 수 있다.

(하고 싶은 게 많아서 흥분되어 깨는 것일 뿐! ^^)

일주일에 하루 토요일은 디지털을 사용하지 않고 지내는 시간이 생겼다.

세 아이들과 대화하는 시간이 즐겁다.

사춘기 막내가 엄마와 함께 있고 싶다고 찾아와서 몇 시간이고 조잘대고,

따로 또 같이 무엇인가 함께 한다.

어젯밤에는 몇 시간 동안 막내와 둘이서 수능 금지곡을 유튜브로 보고 들으며

관련 영상 찾아보면서 배꼽을 잡고 웃었다.

셋째 덕분에 처음으로 버즈 인기곡 모음도 들었다.

(자기가 더 일찍 태어났다면 버즈를 좋아했을 거란다. ㅋㅋ )

 

 

8. 암욜맨 투척

수능 금지곡 덕에 새벽에 일어나자부터 다라닥닷~~
(TV가 없었고, 아토피 육아하던 때라 이런 가수(아이돌인가??)가 있는 것도 몰랐었다.)

youtu.be/xamJq1OrQ-M

 

Posted by vivaZzea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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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경제공부?

코로나로 인해 온라인 생활시간이 더 많아졌다.

경제에 대해 무지했지만, 조금씩이라도 공부해야겠구나 하는 생각에,

유튜브의 경제 관련 채널을 자주 보고 있다.

 

2. 혼돈의 시대

뉴스에서는 경제 관련 기사가 쏟아진다.

부동산 폭등 기사와 댓글을 보면 무섭기까지 하다.

유튜브는 경제 관련 영상을 찾아보았더니, 돈 버는 관련 영상 추천이 대부분이다.

 

3. 대단한 사람들

추천 영상 제목만 보면, 돈 버는 법, 과정, 비밀.....
돈 액수는 몇십, 몇 백부터 억, 몇십억까지...

영상을 보면, 수입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 내용들이 나온다.

나라면, 과연 할 수 있을까? 

특히 사람들을 많이 만나고 다녔다는 내용을 들으면, 미리 피곤(??)해 진다. ^^

 

4. 보이지 않은 것

제목이나 썸네일이 자극적이라 보게 되는데,

내용을 들어보면 알아들을 수 없는 내용이거나

지금 내 상황에서 가능하지 않은 것들이 대부분이다.

시간, 공간의 제약도 있거나, 용기가 충분하지 않아서인 경우도 있다.

특히, 마케팅 영역은 알아듣는 척이라도 하고 싶은데, 쉽지 않다.

(잘 모르겠...)

 

5. 평정심이 흔들리게 한 영상

스물네 살 대학생이 2020년 12월 기준, 월 매출 1억 달성한 영상을 보았다.

와, 대단하다! 

그 학생의 유튜브 채널에 가서 영상도  몇 개 보았다!

스스로 배우기 위해 얼마나 많은 용기를 냈고, 많은 행동을 했는지 알 수 있었다.

 

그리고 한편으로 서글펐다.

 

6. 서글픈 이유

남편이 운영하는 회사는, 빚잔치다.

매출은 거의 없고, 직원들 급여는 빚으로 주고 있다.

돌파구가 필요한데, 그냥 버티기만 한다.

여기에 답답함이 있다.

회사는 항상 바쁘게 돌아간다고 하는데, 왜 매출이 없을까?

무엇이 빠진 것일까?

 

7. 지대넓얕 제로를 읽고 있다

혼란의 시기였던 2500년 전 축의 시대.

위대한 스승들이 많이 나타났고, 그들의 거대 사상에 대한 책이다.

서글픈 가운데, 이 책이 생각났다.

 

지금은 혼란의 시대다.

위대한 스승들의 가르침을 생각해 본다.

지금 버티고 있는 것만 해도, 정말 감사한 일이라고,

지금 이 순간 이렇게 타이핑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정말 감사한 일이라고,

슬퍼하는 대신, 가능한 것을 찾고, 행동하라

이 책이 말해주는 듯하다.

 

마음의 평화가 다시 찾아온다.

지금 이 순간 존재하는 것만으로도 얼마나 감사한가!

 

8. 스물네 살 대학생의 2021년 매출 50억 도전을 응원합니다!

위에 언급한 영상이다. 비범하고 기특하고, 배울 점이 많은 대학생이다!

 

youtu.be/YpeZLtSS_cI

 

Posted by vivaZzea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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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새해 첫 기쁘고 감사한 소식

2021년  1월 1일 아침!

 

둘째가 뛰어와 소리친다!

 

"엄마, 나 붙었어!! "

예비11번. 1차 추합 때는 예비4번.

그리고 두번째 추합 발표날인 1월 1일 아침.

원하는 대학교에 합격했다!

 

(참고 : 수시 6장 중 1개만 붙었고, 면접을 보러 갔었다. 가장 들어가고 싶어했던 학교다.

         이런 시골에서 인서울 대학이라니!!)

 

 

2. 공동육아-시골 공설유치원-시골 초등학교-대안학교-홈스쿨링-공립 인문계 고등학교

고3인 둘째는, 4년 가까이의 홈스쿨링을 마치고 검정고시로 인문계 고등학교에 입학했다.

비평준화 지역이라 조마조마했고, 다행히 이 지역에서는 괜찮다는 공립 고등학교에 들어갔다.

1학년 1학기 중간부터 2년 가까이 기숙사 생활을 했다. 코로나로 인해 고3이 되면서 통학을 했다.

 

3. 컵라면 먹는 방법을 몰라서

1학년때는 생기부, 수행평가...이런 것을 몰라서 당황했다고 한다.

대안학교를 다니다가 6학년 1학기에 그만두었고, 그 후 홈스쿨링을 했으니,

이런 것을 알 수 없었던것이다. 하다못해 친구들과 컵라면 먹을 때도 당황했단다.

컵라면 먹는 것을 본 적이 없으니...

(중증아토피안인 둘째와 셋째 덕분에 우리집 식생활은 항상 건강식이었고, 외부 음식은 먹지 않았다.)

 

4. TV, 인터넷 몰라요.(오지 사니?)

TV에서 안 봤냐고?

아! 우리집은 TV도 없고, 컴퓨터는 매우 제한적으로 오프라인으로만 사용하게 했다.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 모든 룰이 깨지긴 했지만...
(wifi 사용시간 제한을 하고 그랬었다. 

vivazzeany.tistory.com/79

 

공유기 설정 특정 기기 인터넷 차단 : 아이의 스마트폰 차단

어찌하다 보니 아이들이 스마트폰 모두 갖게 되었다. 요금제는 기본으로 했지만, 집에서 WiFi 가 되니, 그냥 두면 하루종일 스마트폰늘 놓지 않는다. 일주일 없애보기도 하고, 매일 일정시간 걷기

vivazzeany.tistory.com

 

 

 

5. 고등학교생활

둘째는 그렇게 1학년때는 적응하고 배우느라 힘들게 보냈단다.

2학년이 되면서 자신의 모습으로 날아다니면서 학교를 다녔단다.

공부는 중간정도 했던 것 같고, 각종 교내,교외 활동은 심심치 않게 상을 탔었다.

(다 주는 상 같기는 했다.)

 

고3이 되면서 코로나로 온라인 수업을 하게 된 둘째. 집에서 공부하는 것이 쉽지 않았을 것이다.

(공부하는 모습을 별로 본  적이 없........)

 

6. 수시 6장

수시를 넣을 때.

입시에 대해 무지했던 나는 별 도움을 줄 수 없었다.

인터넷 검색으로 알아본 자료만 가지고 대화했다.

다만 둘째가 처음부터 재수한다고 해서, 수시는 상향으로 쓰라고 바람을 넣었다.

"뭐 어때~ 재수한다며~

가고 싶은 대학 써~~ 높게 써~~ 괜찮아~~ 

떨어지면 어떠니? 면접 경험이라도 있으면 돼!!"

 

그런데 6장 중 가장 상향으로 쓴 대학만 면접을 보러갈 수 있었고, 그 대학에 붙었다.

(놀랍게도 나머지는 모두 NO)

 

7. 운이 더 큰 운을 불렀다

  (부제 : 대학에 합격하기까지 만난 운들)

1) 아주 작은 것이라도 운이 좋았다면 감사하기

   (카페에서 음료수 잘못 나왔다고, 다시 해주겠다고 한 것이 시작이었다.)

2) 코로나상황에 둘째가 등교할 때 등하교길에 나눈 대화들

    무사히 집에 돌아온 것에 감사하는 대화

    막히는 시간인데, 차들이 적어서 빠르게 간 것에 감사하기

    하교때, 늦게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신호등이 바로바로 연결되어 늦지 않게 둘째를 데리고 온 것에 감사

    등등

3) 자소서에 대해 몰랐는데, 귀동냥으로 들은 내용으로 둘째 자소서에 기여할 수 있었던 것

4) 면접전날, 둘째의 불안감에 대해, 지인의 전환하는 대화로 마음이 편안해진 것 

5) 면접장소에서, 1시간 가까이 대기중일 때, 둘째가 대기하던 곳만 난방기구가 있어서 따뜻하게 있던 것

 

너무 많아서 다 적지 못할 정도다. 학교에 이미 합격했다는 존재로 있기, 면접 때 동생 집에서 편하게 쉬면서 준비할 수 있던 것, 안전하게 서울에 다녀올 수 있던 것 등등

적다보니, 정말 정말 감사한 일이 많았다.

작은 운이 점점 큰 운을 불러왔구나! 

 

물론, 대학을 다니다가 새로운 길을 찾아갈 수도 있다.(스티브 잡스, 빌 게이츠, 마크 저커버그 등!)

그 무엇이 되었든 경험하는 것들이 어떤 지점을 찾아가는 것일수도 있다.

 

8. 결론

나에게 주어진 작은 것들에 감사하기

나에게 들어온 작은 돈들에 감사하기 (참고: 책 돈의 속성)

나에게 일어난 작은 운들에 감사하기 (참고 : 책 오래된비밀)

 

Posted by vivaZzea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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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매년 새해 마지막날에, 

아이들과 함께 쪽지를 적었다.

거기에 적은 것은, 남들도 다 하는 그것!

새해 소망.

그리고 그것을 따로 다이어리에 적어두고,

쪽지들을 모아 봉인(!)한 채, 1년 후 그 해의 마지막날에 열어보았었다.

이루어졌나?? 하면서.

 

2.

언제나 그것은 '소망으로만' 남았다. 

올해의 마지막날, 이루어지지 않은 올해의 소망을 보며,

내일부터 시작하는 새해의 소망을 적고 봉인하는 기분은,

소망을 적어보는 의식을 하는 경건함만 있을 뿐이었다.

 

3.

그 아래에는, 

어차피 이루어지지 않는구나 하는 패배감도 묘하게 작용했다.

(이것을 매년 했었다니!)

 

4.

그렇다면 올해는?

급격한 변화를 겪은, 코로나 팬데믹의 2020년은 어땠을까?

 

 

예쁜 눈의 결정

 

 

5.

놀랍게도,

우리 가족의 2020년은 성취한 것이 많았다!

(일주일전 이미 작성했다.)

 

6.

이것이 가능한 이유는, 2020년을 완결하는 내용에 있다.

완결하는 방법은 아래와 같다. (내용을 적는다.)

 

  1) 2020년에 성취한 것

  2) 2020년에 성취하지 않은 것

  3) 2020년의 나를 인정하기

  4) 2021년에 성취할  것

 

7.

2018년 11월에 랜드마크 포럼에 참여했다.

2019년은 아이들을  듣게했고, 그 다음 코스들을  참여했다.

올해 1월, 랜드마크에서 진행하는  새해이벤트에 가족 6명이 참여했다.

새해이벤트에서 한 것은,  지난해를 완결하고, 올해를 창조하는  것이다.

완결작업을 하면서 4가지 질문에 답을 하는 과정에서 내가 놀란 것은,

패배감이 아닌 충만감이 생겼다는 것이다!

 

8.

2020년을 완결하기 위해 위 6번항의 질문에 답을 적고 난 후 내가 본 것은,

2020년에 성취한 것이 22개였고, 성취하지 않은 것은 7개라는 것이다.

놀랍지 않을가?

코로나상황에서 성취한 것들이 이렇게 많았다니!

 

9.

더 멋진 것은,나를 인정하는 항목이다.

우리는 특히 한국에서 자란 사람들은 자신을 인정하는 것에 익숙하지 않다.

겸손이 미덕인 것을 넘어서, 셀프디스로 연결된다.

그래서 스스로 인정하는 것이 어색하고,

타인이 나를 인정하는 것 또한 어색하다.

 

10.

2020년의 나를 인정하는 것을 적으면서,

오히려 내가 확장되고,

감사한 일이 이렇게 많구나!

정말 나는 운이 좋은 사람이구나!

감사하는 마음을 갖게 된 것에 감사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얻었다.

 

11.

지금,

이 순간,

이 글을 쓸 수 있다는 것 또한 감사한 일이다.

안전하고 건강하게 존재하는,

지금!

 

12.

일주일전 완결하는 작업을 하고 난 후

연말을 보내는 하루하루가 신난다.

아무것도 이룬  게 없는 한 해가 아니었다는 것을 눈으로 확인하는 작업은 정말 중요하다.

인지심리학자의 논문중, 생각을 물질처럼 만들면 그 생각의 영향을 높이거나 줄일 수있다는 것이 있다.

(파블로 브리뇰/스페인/마드리스대 심리학 교수)

완결하는 것을 손으로 적는 것은,

내가 성취한 것과 성취하지 않은 것의 물질로 만들어 직접 눈으로 본 것이다.

이것은 나를 확장하고 인정하는 것에 영향을 준다.

 

13.

지금 이 글을 본 분들이 있다면,

꼭 6항의 질문 네 개에 답을 적어보길 바란다.

그냥 새해소망을 쓰는 것과 전혀 다른 것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14.

지금 우리집은 경제적 이슈가 있고,

이것으로 많은 사람들이 영향을 받고 있다.

만약 랜드마크 포럼의 교육에 참여하지 않았다면,

40년 넘게 늘 그렇게 살아왔듯 걱정 근심 속에서 불안하게 살고 있었을 것이다.

아이들에게 화를 내고, 억울함과 분노가 치밀어 밤잠을 못 잤을 것이다.

 

15.

내게 일어난 일의 실재를 다루고,

나의 파워풀함을 창조하고 인정하고 확장하고,

내가 모르던 나의 맹점을 발견한 것이,

그리고 지속적으로 교육에 참여하고, 나를 성장시킨 것이,

지금 경제적 이슈속에서도, 마음의 평화를 유지하게 해주고 있다.

 

16.

일어나지 않은 미래의 불안대신,

지금 이 순간에 만족하고, 내게 무엇이 가능할까?로부터

새로운 것을 창조하고, 창조하는 나를 신뢰하며 산다는 것!

이것은 얼마나 멋진가!

 

17.

채사장님의 지대넓얕 제로의 북콘서트 영상을 보면서,

인간이 창조하는 힘이 있고,

그것이 얼마나 위대한지 다시 확인했다. (자아와 세계와의 관계!)

랜드마크의 교육이 이런 고전, 심리학적 논문, 뇌과학의 근거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개발되고 있다는 것 또한 명확하다.

어시스팅을 통해 확장하고 발전하고 개발하는 기회가 주어진 것,

그 기회를 잡은 것 또한 감사하다! 

 


살면서 이슈는 계속 생길 것이다.

어떤 팬데믹이 올지 알 수 없지만, 올해 코로나처럼

예상치 못한,상상도 못한 일들이 올 수도 있다.

그럴때, 체념하고 낙담하고 우울함으로 사는 대신,

상황에 대처하고, 실재를 다루고,

가능성을 창조하고 그것으로부터 행동할 때,

내게 돌파구가 생기고, 마음의 평화 속에서 삶을 지속하게 될 것이다.

지금 이 순간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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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여름부터 수십 권의 책을 읽으면서,

마치 한 명의 저자가 쓴 책을 읽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서로 다른 분야의 책이고, 저자도 다른데,

하나의 선으로 연결된 듯 했다.

 

2.

팟캐스트 지대넓얕을 듣던 중,

채사장이 이런 말을 했다.

"내가 아는 것들을 연결해보면....."

여기에 대해 지대넓얕의 다른 진행자들은 다양한 의견을 냈다.

 

3.

전혀 다른 분야처럼 보이는데,

어느 한 점은 교집합처럼 보이기도 한다.

이것은 실재일 수도 있고,

내 관점으로 그렇게 "들리는 것"일 수도 있다.

 

4.

실재인 것은, 정말 교집합이 있는 것이다.

이것은 관련 자료를 계속 찾다 보면 나온다.

공통의 사람, 논문, 근거 등이 존재한다.

(이런 것 찾을 때 쾌감(!)이 있다~)

 

5.

내 관점으로 그렇게 "들리는 것"은 실재가 아니다.

예를 들면, 자기 계발 교육을 받은  후,

책을 보거나 저명한 강사의 강연을 들을 때,

어! 같은 교육을 받았구나!! 하는 생각이 올라오는 것이다.

 

6.

마치 "그런 것처럼" 계속 들린다.

이것은 교육을 받은 후 생긴 내 관점,

즉 새로운 색의 선글라스로 세상을 보는 것과 같다.

이것도 계속 파고들면, 실재의 교집합을 찾을 수도 있을 것이다.

 

7.

내가 알게 된 것들,

내 경험으로 체득한  것들,

그것들도 교집합이 있다.

바로 "나"라는 교집합이다.

 

8.

나.

내가 알고  있는 것들을 연결하면, 

무슨 일이 생길까 궁금하다.

설레기도 하고 기대도 된다.

 

9.

인간은 자기를 작게 대할 때가 있다.

내가 알고 있는 것을 별 거 아냐.

그러나 내가 아는 것들을 늘어놓고, 그것들을 연결하면?

무슨 일이 생길지 아무도 모른다.

 

10.

어쩐지 근사한 것이 있을 것 같다!

다른 사람들에게 이로운 것일 수 있다!

이것은 위대한 것이다.

내가 가진 것으로 다른 사람이 힘을 받는다면, 이롭게 된다면 얼마나 멋진 일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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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에 대한 전자책을 구입했었다.

리뷰 이벤트에 참여하면서, 궁금한 것을 질문했다.

작가가 친절하게도 언제든 질문하라고 해서..

 

두 번의 답변을 통해, 몰랐던  것들을 알게 되었다.

 

1. 블로그에 매일 글을 쓰는 것이 정석은 아니다. 즉 사람들이 유입되는 글은 완전 다르다.

2. 잡블로그는 퍼스널 브랜딩이 될 수 없다.

3. 주제를 1개만 잡아라.

4. 키워드 분석은 기본이다. (꼼수를 쓰라는 게 아니다.)

 

위 내용을 이미 알고 있는 분이라면, 이미 퍼스널 브랜딩을 하고 계신 분이다!

3번은 들었던 말이고, 2번은 인정하고 싶지 않는 내용이다. (잡블로그로 운영 중이기 때문에...) 

1,4번은 몰랐던 내용이다.

 

지금 이 블로그가 사람들 눈에 띄지 않는 것은 다 이유가 있는 법!

(신기하게 내 오랜 정체성과도 연결이 되어 있다! 눈에 띄지 않기! ^^)

 

퍼스널 브랜딩.

내 나이에 오프라인이 아닌 온라인에서의 퍼스널 브랜딩 구축이 가능할까?라는 의문이 들기도 한다.

지금 10~30대와는 분명 다르고,

그들의 속도를 따라가는 게 쉽지 않다.

 

작가는 나에게 블로그를 새로 시작하는 것을 추천했다.

어디서 새로 시작해야 할 지...

정성스러운 이메일에 감동했고,

뜻밖의 내용에 뒤통수를 맞은 듯 어지러웠다.

(티스토리에 어렵게 들어와서 3년이 다 되어가는데...새로 해야 한다면......어흑~)

 

이번 주는 고민의 시간을 가져봐야겠다.

이 블로그는 사실, 세월이 더 흐른 뒤의 나와 내 아이들을 위한 정보성 블로그이기도 하다.

무엇이 효과적일지 생각해 보자!

 

퍼스널 브랜딩!

성공하고 싶다! 

인생 후반은 다른 사람에게 기여하는 삶을 살고 싶다.

그럴려면 퍼스널 브랜딩은 필수이다!

평생을 있는 듯 없는 듯 무색으로 살다가 나만의 색을 찾으려니 쉽지 않다~

하지만 설레기도 하다!

궁금하다, 나만의 색! 나만의 퍼스널 브랜딩은 어떤 색과 모습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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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치 밴드.

요즘 핫하다는 그 밴드.

지난 달 유튜브 알고리즘이 알려줘서 영상을 보고 잘 만들었다!! 감탄했다.
한국관광공사에서 이날치밴드의 음악에 앰비규어스 댄스 컴퍼니라는 현대무용단(?)과 함께 만든 영상이다.

짧은 영상(1분 30초 내외)이고, 한국을 알리는 영상으로 제작해서 외국인을 대상으로 만들었다고.

어제 기사에는 관련 영상이 2억 7천뷰를 보았다고!! 와우~

1탄부터 6탄까지 한번에 보자~~

youtu.be/B_X7n0AaLqA

youtu.be/sV1jq6RFSXc

 

youtu.be/dInPs_VHqSM

 

youtu.be/X4mXrsNuhkk

 

youtu.be/qZmPupOIu_A

 

youtu.be/zxststvKCFU

 

 

영상을 보고 있는데 첫째가 와서 깨알정보를 알려주고 간다. 궁금하다! 다시 검색.

이날치 밴드는 따로 포스팅해야겠다.

 

앰비규어스댄스 컴퍼니의 영상을 보고, 영상 안에서 흐르던 음악으로 마무리한다.

 

youtu.be/Qu2qpGsRyf0

 

위 영상의 곡이 마음에 와 닿아서 자기전 이 곡을 틀어놓았다.

Bahamas 의  All I've Ever Known

youtu.be/wNcz5AagtaU

어제는 하루가 참 고된 날이었다.

이번 주는 매일 긴장된 상태에서 하루에 4회~ 7회..

모두 2시간 반이 넘는 시간을 운전했다. 3일을 그렇게 보냈더니,

몸이 에너지가  충분하지 않다고 말을 한다.  목, 어깨, 팔의 움직임이 좋지 않다.

그런 상태에서 이 음악을 들으니, 묘한 감정이 올라온다.

슬픔이 올라온다. 그래서 나를 토닥토닥 해 주었다.

     (김창옥 교수님의 강연에서 한 때는 마무리할 때 나 자신을 토닥이고, 쓰다듬어 주라고 했었다.)

토닥... 토닥...

수고했어...

운전을 잘 하지 못하면서, 매번 아이들을 등하교 시키고, 

아이들의 기분을 살피고, 아이들이 갈등을 풀어가도록 실마리를 던져주고,

운전으로 몸의 통증이 늘어나고, 그 통증으로 잠을 잘 못자면서도,

웃으면서 아이들을 돌보고, 

비지니스 관계의 사람들의 감정의 쓰레기통도 되어주고...

그런 나를 인정한다. 수고했어....!

 

토닥...토닥...

 

눈물이 보일듯 말듯 솟아난다. 이 음악을 들으며 올라오는 것을 바라보는데,

스르르르르 내려간다. 그냥 위로가 된다. (토닥...토닥...)

 

가사는 안보련다. 곡이 좋은데 가사가 너-------무 아닌 곡들이 있어서..당분간 가사는 모르기로 하자!

 

신나는 음악으로 시작해서, 슬프지만 위로 받는 음악으로 끝났다! 헐~

Posted by vivaZzea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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