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416. 늘 기억하겠습니다.
2014년 4월 16일 잊을 수 없는 날이다. 그 날은 일상의 날들과 다른 날이었다.아침 일찍부터 준비해서,태어나 처음으로 두 시간 거리의 바느질 모임에 간 날이기 때문이다.아마도 10시경 부터 2~3시간 가량 원단, 재봉틀 등에 대해 공부를 했다.수업이 끝나고, 몇 분은 가시고, 선생님과 함께 남은 분들끼리 점심이나 먹자고 하여,처음 보는 분들과 식당에 들어갔었다. 식당의 TV에서는 세월호 뉴스가 나오고 있었다.전원 구조.밥을 먹으면서, 수업들으러 오는 길에 뉴스를 봤는데,다행이라고들 하셨다.TV가 없고, 평소 라디오나 뉴스를 듣지 않았고,아침부터 준비하느라 인터넷뉴스 또한 보기 못하고 출발했다.(전파도 잘 안 잡히는 동네다.)사고 소식을 전혀 모르고 있었던 나는,식사를 하면서, 같이 모인 분들의 이야..
2018. 4.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