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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이 뭘까?/매일 아침 써봤니?_소소한 끄적거림

6개월.. 정말 긴 시간이로구나 : 앞으로 두 달!

by vivaZzeany 2018. 6. 11.

김민식 PD님이 6개월을 해봐야 한다고 하셨는데,

그 의미를 이제야 알겠다.

3개월은 그런저럭 할 만하다.

그러나 6개월은,

후우......

참 지루하고, 길고, 어렵고 지친다.

만 4개월이 된 지금, 돌아보면, 3개월은 그런대로 했는데,

4개월차부터...뭔가 이리저리 흔들렸다고 할까?

자전거를 타고 똑바로 잘 가다가, 갑자기

핸들이 좌우로 비틀비틀거리며 자전거가 휘청대는,

그런 기분이다.

중심이 흐트러지고, 넘어질 것 같은 불안함.

지금 내가 그렇다.

앞으로 두 달을 더 견뎌야 한다.

그제서야 비소로 한 숨 돌릴 수 있을 것 같다.

2월 8일부터 이 블로그에 글을 썼다.

지금은 100개 정도의 글이 쌓였고,

아직 주제도 내용도 갈팡질팡이지만,

그래도 꾸준히 쓰려고 노력은 했다.


앞으로 두 달. 8월 8일이 되었을 때,

영어공부와 글쓰기에 대한 내 생각이 어떻게 변해있을지,

나는 과연 잘 해냈을지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