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식 PD님이 6개월을 해봐야 한다고 하셨는데,
그 의미를 이제야 알겠다.
3개월은 그런저럭 할 만하다.
그러나 6개월은,
후우......
참 지루하고, 길고, 어렵고 지친다.
만 4개월이 된 지금, 돌아보면, 3개월은 그런대로 했는데,
4개월차부터...뭔가 이리저리 흔들렸다고 할까?
자전거를 타고 똑바로 잘 가다가, 갑자기
핸들이 좌우로 비틀비틀거리며 자전거가 휘청대는,
그런 기분이다.
중심이 흐트러지고, 넘어질 것 같은 불안함.
지금 내가 그렇다.
앞으로 두 달을 더 견뎌야 한다.
그제서야 비소로 한 숨 돌릴 수 있을 것 같다.
2월 8일부터 이 블로그에 글을 썼다.
지금은 100개 정도의 글이 쌓였고,
아직 주제도 내용도 갈팡질팡이지만,
그래도 꾸준히 쓰려고 노력은 했다.
앞으로 두 달. 8월 8일이 되었을 때,
영어공부와 글쓰기에 대한 내 생각이 어떻게 변해있을지,
나는 과연 잘 해냈을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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