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력

52024  이전 다음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1.

갑자기 해야 할 일이 많아지면서

블로그에 들어오는 것조차 못하고 있다.

글쓰기는 커녕, 접속도 못하고 있다니..ㅜㅜ

먹고 살기 힘들다...


2.

업무용 메일에 늘 접속상태로 둬야 하고,

갑자기 서울에 갈 일이 많아지고,

애들 뒤치닥거리에, 

지방에 내려가야하는 일이 생기고,

있는 머리 없는 머리 쥐어짜내야 하는 일들에 얽히고,

뜬금없이 교육받고...

결론은 먹고 살기 힘들다...


3.

멀쩡하지 않은 척추로 돌아다니고나면,

이틀은 죽어 지내야 한다.

그래도 또 가야 한다.


4.

살아보겠다고, 건강기능식품도 샀다.

효과가 좀 있으면 좋겠다. 

중년에 흔하게 먹는 홍삼알약. 액상이 더 나았을까???

한국인의 25%는 홍삼의 사포닌을 분해하는 장내미생물이 없다고.

몸이 차서인지 인삼, 홍삼을 좋아하기에(??) 미생물이 있을 것 같지만,

혹시나 싶어서 진세노사이드의 함량 높고, 

진세노사이드가 컴파운드K로 분해된(???) 제품으로 구매했다.

이 내용도 상술인지는 알 수 없으나, 적당한 고가의 제품으로 구입했다.

직접 집에서 달여먹는 사람들도 있던데,

게으름과 누워있기가 일상인 내게는 무리.


5. 작년부터 구매대행업자가 된 기분이다.

사무용품부터, 자동차용품, 가정용생활용품...

한 달에 사는 물품의 종류가 어찌나 많은지 모르겠다.

구매하지 않고 사는 게...불가능할까?

아까도 막내 아이 옷을 열 벌은 산 것 같다.

하도 옷을 안 사서, 낡고 작아진 옷들이 대부분.

마당에서 방방이 뛰기를 즐기는지라, 흙투성이 먼지투성이..

몇 년간 거의 안 사고 버텼는데, 이젠 너무 안 맞는다...

(한창 자랄 아이가 안 크는지라..ㅜㅜ)


6. 오랜만에 들어오니,

속풀이 하듯 자꾸 타이핑을 하게 된다.

근데 너무 늦었다...

보고서도 작성해야 하는데..

제안서도 써야 하는데...

너무 피곤하다.

눈 앞의 벽을 가로지르는 무엇!

커다란 그리마가 두리번 거리며 빠르게 지나간다.

녀석, 살겠다고...






Posted by vivaZzean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