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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는없어그냥해'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20.06.17 멜 로빈스_5초의법칙_TED영상
  2. 2019.12.06 깨어있기
  3. 2019.12.04 자신을 인정하고 사랑하세요?

어제 소개한 동기부여는 쓰레기라고 하는 멜 로빈스를 더 찾아보았다.

5초의 법칙 이라는 책도 냈고, 2017년에 우리나라에서 출간되었다.

 

TED 영상도 있다.

TED 채널 원본에는 한글번역이 없어서 한글번역한 영상 링크를 찾았다.

youtu.be/HY80nDrxelw

원제 : How to stop screwing yourself over | Mel Robbins | TEDxSF
(한글 자막 영상 5초의 법칙(스스로를 망치는 것으로부터 보호하는 법) - 멜 로빈스TEDxSF

 

영상에서 5초 안에 행동하라고 하는데,

그래서 5초의 법칙인가보다.

5초이상 주저하면 뇌는 인간을 보호하는 시스템을 작동하고..

그런 면에서 내 뇌는 정말 훌륭하다.

나를 보호하기 위해서 수 십년간 안전하게 있도록

가만히 있게 작동하고 있었다!! (ㅜㅜ)

 

내가 행동해서 변화를 만들었던 몇 가지 일들이 있다.

 

그 때 나는 주저함이 있었나? 없었나.

내가 무엇에 반응하고 즉시 행동으로 옮겼는지

오래 전 기억을 더듬어봐야겠다.

 

5초안에 행동하기!

흥미롭다. 

 

아.

이런 경우가 많았다.

가끔 친척들이나 친구들 혹은 지인들이 생각날 때가 있다.

그들의 안부가 궁금하고,

목소리 듣고 싶고..

그 때 바로 전화한 적이... 거의 없다.

그런 생각만 하다가 주저했고, 결국은 하지 않았다.

이런 것조차 주저하면 안하게 되는 거였구나..

 

주저함=뇌의 보호 시스템 작동=아무것도 안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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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선수 영상에서 인상적이었던 게 있다.
스트레칭하면서 무슨 생각을 하냐는데, 환하게 웃으며 

"무슨 생각을 해. 그냥 하는 거지~"

생각을 하면, 나에게 빠져서 내 이야기에 갇힌다.

나에게서 나와서, 

내가 할 것을 그냥 하는 것. 

거기에서 발전이 있고, 성장이 있다.

그냥 하는 것.

 

 

펭수도 이런 말을 했다. 내가 좋아하는 사진이다.

Posted by vivaZzea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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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이 지날 수록

하는 일, 해야만 하는 일, 돌발상황 들이 많아지면서

점점 예민(???)해 지고 있다고 생각했다.

대처할 것들이 많아지니 그 만큼 정신차리고 살아진다고 말이다.

 

그런데, 랜드마크의 리더십 과정을 하면서 발견하게 되는 것은,

점점 무뎌지는 삶을 살고 있었다는 것이다.

 

예민한 게 아니라 무뎌지는 것.

매 순간 깨어있고, 분별하고 진정한 삶을 산다면 가벼워지는데,

그렇게 살기는 커녕,

'그렇게 하고 있는 줄'도 모른 채 살고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무엇인가 남아있고 불편한 게 있다면

그것에 대해 그 대상에게 말을하고 완결해서

사라지게 하면 가벼워지는데,

지금까지 살아온 방식이 그러하듯 그러려니 하는 것속에 묻어두었다.

불편함 혹은 무엇인가 남아있는 게 있는데,

없는 척 하려니 진정하지 않고,

무엇보다 힘이 빠진다.

 

내 말을 존중하고, 내게 힘이 되는 배경을 유지하는 삶을 사는 것!

매 순간 깨어있으려고 한다.

그래서 진정하지 않은 것들을 바라보고,

말을 하고, 치워버리려 한다.

그것이 얼마나 가벼운 지 경험했기에,

지금까지 수십년 살아온 내 방식을 포기한다.

 

나는,

가볍고,

신나고,

나를 인정하고 사랑하고,

다른 사람을 인정하고 사랑하고 연결하고,

그래서 큰 사람들과의 삶을 사는 것을 선택한다.

 

행동하지 않는 이유는,

합리적인 이유는 수 억가지 만들 수 있다. 하지만 그게 힘이 되지 않는다.

 

펭수의 말을 다시 말 해 본다.

이유는 없어!! 그냥 해!!

 

행동하는 펭귄,  펭수!

펭랑해~

(내가 이 나이에 이런 말을 하다니...흐흐흐흐흐흐흐흐~~~~~)

 

 

Posted by vivaZzea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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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자신을 인정하고 사랑하는가?

당연하지!!! 라고 생각하는가?

아니.............. 라고 생각하는가!

 

나는 오랫동안 나를 인정하지 않고 사랑하지 않았다.

무슨 일이 생기면 내 탓을 했다.

그게 책임감이고 혹은 겸손(?)이라고 생각했다.

진정하지 않았다.

그 안에 타인을 무시하는 오만함이 있었다.

그리고,

그 안에 나를 무시하는 오만함이 있었다.

 

부족한 척 하면서 사람들을 지배하고, 자기합리화했다.

그렇게 나는 책임회피를 해 왔다.

 

그래서 나는 잘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는 사람이었다.

그리고 그것을 감추기 위해 겸손한 척 했지만,

실은 부족함을 감추기 위해서였고,

할 수 있음에도 책임회피하기 위해,

다시 부족한 척을 하고...

뭔지 모르는 악순환 속에서 살아왔다.

 

이제 그것을 발견하고 나니,

더 이상 아무것도 아닌 일이 되었다.

그냥 하면 된다.

 

펭수가 그랬다.

이유는 없어. 그냥 해.

 

Posted by vivaZzea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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