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중증아토피3

세 아이 키운 후 새벽에 일어나면 생기는 일 (막내 올해 중3) 1. 어떤 일이 생겼나? 새벽에 온전한 나만의 시간을 갖게 되었다. 새벽에 (블로그) 글을 쓰고, 오전엔 책을 읽게 되었다. 창업이라는 것을 하게 되었다. PDF전자책을 쓰게 되었다. 매일 아침 일어날 때 웃으며 일어나고, 매일 밤 잠자리에 들어가서 웃으며 잠이 들게 되었다. 긍정의 말을 하게 되었다. 나를 인정하고 사랑하게 되었다! 등등 2. 세 아이 키울 때 이랬다 첫째 22. 둘째 20. 셋째 16. 벌써 이렇게 커버렸다. 첫째가 세살이고, 둘째가 생후 6개월이 되었을 때부터, 아토피와 함께 하는 삶이 시작되었다. 지금 생각하면...(전쟁을 경험하지 않아서 건방진 소리 같긴 하지만...) 전쟁 같았다. '나'라는 존재는 사라지고, 오직 아이들만 존재했다. 특히 셋째가 태어나고 셋째도 생후 6개월 무.. 2021. 1. 11.
정원희_아토피전쟁_죽을 것 같은 가려움 (친숙한 사진들) 오랜 만에 연락 온 친구가 세바시에 아토피가 나왔다고 한다. 영상을 보았다. 친숙한 사진들. 할많하않. youtu.be/bmdyZO-DxZQ 2020. 9. 16.
걱정하는 얼굴은 아이에게 어떤 영향을 줄까? 생후 6개월부터 시작된 전신 중증아토피를 앓던 둘째와 셋째. 둘째는 열 여덟이 되었고, 셋째는 열 네살이다. 둘째는 올 1월과 5월에 내가 듣던 교육프로그램에 참가했다. 작년 고1때와 지금 고2의 생활이 완전 다르다고 했다. 무슨 말인지 하나도 모른다고 생각했는데, 삶이 달라졌다고 한다. 그러던 어느 날 이런 말을 내게 이런 말을 했다. "엄마~ 나 그 동안은 엄마가 걱정할까봐 말 못했는데... 엄마가 내가 안 좋은 거 먹고 아토피 심해지면 물어보잖아. 뭐 먹었니? 하고. 근데 그 말 들으면 너무 화나고, 내가 잘못했다, 내가 잘못됐다고 여겨져서 힘들었어." 슬픈 표정도 심각한 표정도 아닌, 웃는 얼굴로 이렇게 내게 말했다! " 그랬어? 엄마는 몰랐네~. 말해줘서 고마워~" 나도 웃으며 대답했다! 교육의.. 2019.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