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수? 동굴탐험? (feat 김경일 인지심리학교수, 창의력)
어제 오전부터 마음이 급해졌다. 전화는 계속 오고, 할 전화는 계속 생기고... 무엇이 가능할까로부터 행동하는 것 대신, 안될 거야를 미래에 놓고 있었다. 그것을 포기하는 것도 쉽지 않았고, 멀티태스킹(포기하기+업무)만으로 오후에는 지쳐갔다. 결국 소개세미나는 철회했고, 대화도 하고 싶지 않은 상태가 되었다. 완결하지 않은 채, 나는 잠수를 탔다. 파워포인트를 켜고, 자료들을 꺼내놓고, 마음으로 울고 있을 때, 어떤 영상을 보게 되었다. "남들에게 민망할 정도로 큰 꿈을 가지고 있어야 큰 일을 할 수 있다." "도구나 방법부터 보기 시작하면 절대 큰 일을 못한다." 정말 놀랍다. 현재 나거든. 주변에 널린 것들, 상황들을 보면 못해. 안될 거야가 먼저 떠올라서,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은 상태가 되었다. ..
2020. 1.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