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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 반만에 만난 친구는,

어제 만난 듯 익숙하다.

목소리, 말투, 표정.

물론 주름도 생겼고, 살은 더 빠졌고,

나는 더 부었지만(?).

친구는 하고픈 얘기가 많았나보다.

출장가서 만난 거라 오래 있지 못하고 일어나서 아쉬웠다.

친구야. 너도 그랬니?

 

나를 괜찮은 사람으로 만들어준 내 친구.

고맙다 친구야! 

네 덕분에 나를 조금은 인정하는 학창시절을 보냈다!

너는 그런 사람이더라, 다른 사람에게 용기를 주는 존재!

타인을 괜찮은 사람으로 만들어주는 너를 새롭게 보았다!

 

오랜 만에 연락해도 한결같이 나를 대해줘서 고맙다.

나를 있는 그대로 봐 주고,

어떤 이야기도 안 붙이고,

편안하게 대해 줘서 정말 고맙다.

Posted by vivaZzea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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