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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9.11.15 외롭다는 것에 대처하기

인간은 많은 존재방식을 가지고 있다.

대부분은 어린시절부터 경험으로 만들어진다.

그리고 그것들이 제약이었다는 것을 알았다.

 

내가 가진 제약이,

내 가족에게-남편, 아이들. 특히 아이들에게 또 다른 제약을 주었다는 것에

놀랐다.

 

아이는 말했다.

언제나 외롭고 쓸쓸했다고.

사람들은 언제나 누군가와 함께있는데,

나만 혼자 남겨진 느낌이라고.

 

어디에서 이런 이야기가 만들어졌을까.

나는 외로운 것, 인간이 혼자라는 것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였다.

내게 가족이 있고, 아이들이 있어도

나는 여전히 혼자이고,

혼자 남겨지는 게 당연하다고 여기고 있었다.

이게 깊은 체념인지는 모르겠다.

그게 나를 힘들게 하거나, 슬프게 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아이는 달랐다.

외롭다는 것이 아이에게 상처였다.

 

무엇이 아이에게 외로움이 제약이 되게 했을까.

제약을 발견하게 자유로와질까?

내 경험상 제약을 발견하면,

눈물이 나고(그 때로 돌아가서), 그 다음엔 어이없었다.

그리고 아무것도 아니었구나!! 하고 웃었다.

 

그것을 발견하고 아이가 자유로와지면 좋겠다.

제약을 발견한다는 것,

맹점을 발견한다는 것이 주는 영향이 놀랍다.

 

사람들이 자유로운 삶을 살게 하는 멋진 프로그램.

오늘도 나는 그곳에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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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vivaZzea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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