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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보았던 김창옥강사님의 다른 모습을 볼 수 있는 영상이다.

은지 베리바텐 이라는 성악가의 프로젝트 중 하나도

김창옥 강사를 인터뷰하는 내용이다.

 

성악가와

성악가였고, 지금은 소통전문강사와의 만남이어서 그런지

TV나 유튜브로 보았던 김창옥 강사의 깊은 내면과 만나는 기분이다.

 

학생들이 사회로 나갈 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그것을 익히고 배우는 수업을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는 은지 베리바텐 성악가.

대학을 다니고 사회에 나왔을 때의 세상은 참 다르다.

대학에서 이런 것은 왜 알려주지 않지? 라고 생각했었다.

결혼해서 아이를 낳아 키우면서도 그랬다.

학교에서 왜 부모수업을 하지 않지?

이런 것을 배운다면,

책임감 있는 성인으로 성장하는데 좋은 밑거름이 될텐데 말이다.

물론 성인이 되어서도 배울 수 있다.

그런데 이 때는 부담이 있다.

이미 알아야 할 것을 나만 모르는 것 같은 불안, 부담.

 

다시 돌아와서~

두 편의 인터뷰가 끝인 줄 알았는데, 더 있는 것 같다.

빨리 보고 싶다.

 

youtu.be/RpBv1CN9kHo

나보다 잘 하는 사람을 보면 깎아 내리고,

나보다 못 하는 사람을 보면 무시하고..

이것이 타인에게만 하는 게 아니라 나한테도 한다는 것!

내가 잘 할 때 내가 나를 인정못하고,

내가 못하면 못한다고 나를 무시한다.

 

내가 지난 2년 동안 배운 것이 바로 이것이다.

내가 하는 어떤 행동이 패턴이 있다면, 이것을 타인에게만 적용하지 않는다는 것.

나의 삶 전체에 이런 패턴을 사용하며 산다는 것이다.

 

타인에게 증오가 있다면, 내가 나 자신을 증오하고 있다.

타인을 미워할 때, 내가 나 자신을 미워한다.

 

바꿔 말하면 나를 인정하지 않기 때문에 타인을 인정하지 못하는 것이다.

나를 사랑하지 않기 때문에, 타인을 사랑하지 못하는 것이다.

 

내가 나를 인정하고 사랑하면,

타인을 인정하고 사랑하는 존재가 된다.

대부분 그렇게 사는 줄 알았는데, 놀랍게도 그렇지 않다.

나 자신을 사랑하고 인정하는 법을 모든 사람들이 배운다면,

그래서 그렇게 된다면,세상이 어떻게 달라질까?

 

 

 

youtu.be/YUwNzS562qI

 

김창옥 강사님 얼굴이 더 생기있고,

생동감 있게 보이는 것은 내 착각인가?

성악을 통해 배운 것을 아낌없이 나누어주는 김창옥 강사님.

그 스승님도 만나보고 싶다!

Posted by vivaZzeany
|

몇 명의 사람들에게 이 질문을 던져보았습니다.

 

40대인 이 분들은, "생각해 본적이 없다."

생각해보시라고 했습니다.

 

"그런 경험이 없습니다."

"인정받고 존중받았다는 경험이 없어서 그것이 무엇인지 모르겠어요."

 

그걸 경험한다면, 어떠실 거 같아요? 라고 다시 질문을 했습니다.

" 잘 모르겠어요."

" 좋겠죠."

" 경험이 없어서, 어떨지... 좋을 것 같은지도 모르겠네요."

 

 

얼마 후 위에 적은 분들 중 한 분과 대화하면서,

그 분을 인정하는 대화를 했습니다.

 

"오글거리고 가식적이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듣다보니, 점점 기분이 좋아지네요.

다 듣고 나니, 내 자신이 훌륭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누군가를 인정하는 대화는,

그 사람을 확장시키고,

자신을 인정할 수 있는 힘을 줍니다.

 

그러려면 먼저,

나를 인정해야 합니다.

나는,

나를 인정하고 존중하는가?

 

우리는 인정하는 척 하는 것을 진실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너무 오랜 세월 그래왔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자신을 인정해보라고 하면,

멈춥니다.

나를 인정하는 것에 인색하고,

나를 인정해본 적이 없고,

그래서 타인을 인정하는 것 또한 진정하지 않았다는 것을 인정하고 싶지 않고,

그래서 멈춥니다.

 

나를 인정하려면 어떻게 하면 될까요?

 

저는 훈련을 통해 얻었습니다.

거울보기 연습.

매일 거울을 보았습니다.

내가 할 수 있는 가장 신나는 표정을 짓고 거울을 보았습니다.

그런데 이상했습니다.

정말 신나는 표정으로 거울을 보았는데,

거울 속 그 사람은 울고 있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표정을 웃는데,

눈이 슬퍼보였습니다.

 

충격이었습니다.

 

매일 보았습니다.

내가 할 수 있는 가장 신나는 표정보다

열 배 신나는 표정으로 거울을 보았습니다.

 

처음에는 어색해서 몇 초 보던 시간이,

조금씩 늘어났습니다.

목표는 2분.

2분동안 신나는 표정으로 거울을 보려면,

인내심이 필요합니다.

 

열흘 쯤 지났었나?

2주가 흘렀었나?

하여간 그 즈음에,

그 날도 어김없이, 거울보기 연습을 했습니다.

열 배 신나는 표정으로.

그런데 좀 달랐습니다.

거울 속 사람에게 말을 걸고 싶은 거에요.

방에 나 혼자입니다.

그냥 말을 걸었습니다.

" 잘 지내니?"

. . .

" 신나니? "

. . .

 

그렇게 거울 속 그 사람과 대화를 했습니다.

 

그 후 이상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거울 속 그 사람이 정말 신나보였습니다.

우울하고 슬플 때,

열 배 신나는 표정을 짓고 거울을 보았습니다.

정말 신나보였습니다.

그리고 

우울함과 슬픔 대신, 신나는 감정이 올라왔습니다.

 

방금전까지 우울했거든요.

그리고 거울 속 사람이 괜찮아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그 사람에게 다시 말을 했습니다.

" 사랑해! 네가 어떤 모습이어도 사랑해!

  네 존재 자체를 사랑해! "

 

 

이 거울보기 연습은, 제가 했던 리더십 과정에 있던 훈련입니다.

정말 효과적인 훈련입니다.

 

자신감 없거나, 자존감이 낮다고 하는 분들께

질문 했습니다.

거울 자주 보세요?

거울 속의 자신을 볼 때 어떠세요?

 

남녀 예외없이,

" 보기 싫어요." 라고 하셨습니다.

 

속는 셈 치고, 한 번 해보세요~

내가 할 수 있는 가장 신나는 표정보다

열 배 신나는 표정을 짓고,

거울 보기.

2분동안 볼 수 있을 때까지,

거울 속 그 사람에게 말하고 싶을 때까지,

그리고 말 걸어보기.

 

쉽죠? ^_^

Posted by vivaZzea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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