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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로운 영상이다.

75년동안 하버드에서 연구를 한 것이고,

연구원들도 몇 세대를 거쳤고,

연구대상자들 중 최초의 연구대상자는 60명 정도가 생존해 있고, 90세가 넘는단다.

 

75년간 남성 724명을 추척 연구.

직업, 가정생활, 건강상태 등을 설문조사.

1938년 두 집단으로 나누어 조사

첫번째 집단 : 하버드 대학 2학년생들. 2차 대전중 하버드 졸업, 대부분 참전

두번째 집단 : 보스턴의 가장 가난한 지역의 소년들

 

 

75년간의 연구에서 얻은 가장 분명한 메세지 : 좋은 관계가 우리를 건강하고 행복하게 만든다.

관계에 관한 세 가지 교훈

 

  1. 사회적 연결은 유익하되 고독은 해롭다

  2. 관계의 질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3. 좋은 관계는 우리의 몸 뿐만 아니라 뇌도 보호해 준다

 

좋은 삶은 좋은 관계가 만든다.

 

영상을 보면서 많은 생각들이 올라온다.

나는 좋은 관계를 맺고 있는가?

나는 누군가에게 힘들 때 믿고 의지할 사람인가?

나에게 힘들 때 믿고 의지할 사람이 있는가?

사람, 공동체들과 좋은 관계를 맺기 위해 노력해 왔는가?

 

어느 질문에도 답을 할 수가 없다.

혼자 있는 것을 좋아하는 것이 내 성향이라고 생각했고,

인간은 누구나 외롭다는 것을 인정해서,

관계 맺기에 그다지 노력하지 않았다.

그게 내게 당연한 것이었는데...

 

내 삶을, 관계들을 돌아봐야겠다.

 

 

youtu.be/8KkKuTCFvzI

 

 

 

Posted by vivaZzea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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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고민은 인간관계에서 비롯된다"

(미움받을 용기 중에서)

 

 

어제부터 좌절의 공간에 있습니다.

두 사람에게 공격받은 기분입니다.

뭐 각각이지만요. (아침에 1명, 오후에 1명)

 

사람에게 들은 말들이 저를 힘들게 하고 좌절하게 하는군요.

 

 

아들러는 "인간의 고민은 전부 인간관계에서 비롯된 고민이다."라고 단언했으니까!

                          (중략)

이는 아들러 심리학의 근저에 흐르는 개념일세.  만약 이 세계에 인간관계가 사라진다면

그야말로 우주 공간에는 단 한 사람만 존재하고 다른 사람이 사라진다면

온갖 고민도 사라질 걸세.

(미움받을 용기 중에서)

 

지금 내가 겪는 좌절들 또한 인간관계에서 비롯된 것일까요?

두 명과 각각 대화하며 그것으로부터 상처 받았으니, 

맞는 말입니다. 인간관계에서 비롯되었습니다.

 

다른 좌절도 인간관계와 관련이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재정.

망해서 재산이 사라지게 되면, 무슨 일이 일어날까요?

그것이 제게 주는 영향은 무엇일까요?

빈곤해질 것이고 그래서 자식들에게 제대로 해 주지 못해서 속상할 것이고..

닥치는 대로 돈벌이를 구할 것이고 그 과정에서 상처와 좌절이 있을 것이고...

 

이 것 또한 우주에 나만 존재한다면, 생기지 않을 고민이겠군요.

(음... 뭔가 아닌 것도 같습니다.

우주에 나만 존재할 때,

먹을 게 없으면 배 고플 테고,

그게 고민이 될 것 같은데...??)

 

월요일 아침부터 좌절입니다.

아침에는 이런 말 하면 안 되는데...

한 주가 시작하는 월요일에 이러면 안 되는데...

그것도 아침에...

이런 생각이 갑자기 떠오르네요. 옛날 어르신들이 이런 말씀 자주 하셨죠.

 

하긴,

90년대만 해도, 안경 낀 여자가 택시를 타면 재수 없어하는 시절이었습니다.

마수걸이가 있었고요. 첫 손님이 물건 값을 깎으면 하루 종일 재수 없다고 하는.

 

이야기가 옆으로 샜군요.

 

이 좌절에서 나오려면 나는 무엇을 하면 될까요?

 

Posted by vivaZzea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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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

커뮤니케이션

소통

대화

 

인간이 힘들다고 느낄 때,

힘들게 만드는 '그것'을 차지하는 대부분은 무엇인가?

아마도 관계일것이다.

관계에서도 특히 상대와 커뮤니케이션이 잘 안되고 있다는 것을 알았을 때,

힘들고,

좌절하고,

체념하고,

포기하고 싶고..

 

특히 가까운 사람과의 관계에서 그렇다면...

내가 이럴려고 저 사람에게 .....들을 해줬나 (잘해줬나) 싶고.

 

여기에서 중요한 것은, 직면하는 것이다.

직면하기.

 

사실은,

회피하고 싶고,

모른 척하고 싶고,

그냥 모르는 것으로 사람들이 알기를 바라고.

 

그런데, 

관계에 문제가 된 바로 '그것'을,

나도 알고, 당신도 이미 알고 있다는 것.

아니라고? 모르겠다고?

모른다고 할 수도 있다.

하지만, 그것은 아주 짧은 시간,

어쩌면 0.000000001초 내 머리를 스쳐갔을 수도 있다.

너무 짧아서 인지를 못한 것처럼 보이는 것일 뿐.

가만히 그 순간을 들여다보라.

정말,

몰.랐.는.가.

 

이럴 때 필요한 것은, 용기이다.

직면하는 것에는 용기가 필요하다.

 

 

그렇다.

지금 나도 용기가 필요하다.

 

 

Posted by vivaZzea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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