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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2

8년만에 다시 길거리로 (feat. 여의도) 8년만에 다시 길거리로 나섰다.왕복 4시간 이상을 감수하고, 서울로 올라갔다.  어제밤부터 단단히 준비해서, 네 식구가 올라간 서울은,추웠다.우리가 도착한 2시경에는 그런대로 다닐만 했는데, 4시경이 되면서 사람들이 미어터지게 많아졌다.한걸음 떼기도 힘든 상황.  앉아있던 곳이 통로처럼 되어버려 한적한 곳을 찾아 이동했는데, 인파에 거의 걷지 못하는 지경이다.정말 많은 사람들이 모였다!  한참을 빠져나와 한적한 곳에 이르러, 경계석에 쪼그리고 앉았다.인터넷이 되지 않아서 국회상황을 알 수 없어 답답했다. 타지에 있는 가족으로부터 문자로 상황을 전달받았는데.......       10시간의 서울나들이를 마치고 집에 왔다. 울적하다.그러나, 내일 아침이면 다시 힘을 낼 것이다! 우리가 어떤 민족인가!!!이 .. 2024. 12. 7.
팩트체크하고 기사를 씁시다! (feat. 집단착각) :업데이트 ** 12.9 업데이트해당 유튜버가 라이브에서 사과를 했다.새로운 커뮤니티의 글, 댓글, 기사 등을 보면서, 혼란스럽기도 하여, 글 일부를 수정한다.또한, 라이브에 대한 내 생각이, 처음부터 잘못 세팅된 것은 아닌지 돌아보고 있다.  인간은, 익숙하면(자주 보면 익숙해진다) 친근하게 느낀다.그런 관계맺음은, 내가 그 대상(사람일수도 있고, 물건일수도 있다. 자차 같은..)을 잘 알고 있다고 착각하게 한다.자주 보는 유튜버였기에, 나는 상대를 잘 알고, 내 관점에서 평가한 후, 합리적 의심을 하지 않았을 수 있다.  한발짝 떨어져서 내 가치관과 상대의 말을 들을 때, 온전하게 들었는지 살펴보련다.나만의 필터를 끼고 들었다면, 상대가 아무리 '가' 라고 말해도 나는  '나'로만 들렸을테니 말이다. 어제밤에 .. 2024. 12.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