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기원1 2024년 첫눈이 이틀째 내렸다. 어제 내리기 시작한 2024년의 첫눈.은 멈추지 않고 오늘도 계속 내렸다. 한밤중에 잠깐 깼을 때 걱정이 되어 창밖을 보니, 눈이 계속 내리고 있었다.아침에 본 세상은 온통 흰색뿐. 정말 오랜만에 이런 광경을 본다. 나보다 일찍 일어난 첫째가 주자창쪽 눈을 쓸었단다.나가보니, 세상에.... 30cm 는 족히 넘게 쌓인 눈. 계속 날리는 눈발...현관에서 주차장으로 이어지도록 삽으로 눈을 밀었다.기껏해야 10m 되려나? 그거 힘 줬다고, 하루 종일 손이 퉁퉁 부었다.지금 타이핑하는 이 순간에도 손 마디가 아프다. 길을 만드는 동안 막둥이도 나왔다.녀석들은 사진 찍고, 눈뭉치고 낄낄거린다.이놈들아, 엄마가 길 만드니 좋으냐~ 라고 마음속으로만 생각했다. 툭!첫째가 나에게 눈덩이를 뭉쳐 던진다.후회안해?.. 2024. 11. 2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