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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낭여행2

첫째의 귀국을 축하하며 드디어 왔다! 공항까지 모셔왔다! 내 첫째!  통증으로 진통제를 얼마나 먹었는지, 낯빛을 보니, 짠하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무사히 혼자 여행을 마치고 온 녀석이 대견하다!살이 쏙 빠지고, 기운이 없어보임에도 불구하고, 나를 보자 활짝 웃는 녀석!  오늘은 무조건 푹 쉬고, 내일 많은 얘기 나누자!공항까지 무려 왕복 8시간을 다녀오느라, 나도 수고했다!(토닥토닥)뭔가 생각은 많은데 정리가 되지 않는다. 일단, 나도 푹 쉬자! 2024. 11. 17.
스토리로 안부를 확인하다 28년 전, 나홀로 배낭여행을 갔었다. 그 당시 울 엄니는 내 생사(?)를 매일 은행에 가셔서 확인하셨단다.짠순이 여행자였던 나는, 일주일에 한 번 전화를 했다.엄니는 내가 무사한지 걱정하시는 것을 통화할 때는 한 마디도 하지 않으셨다.전화를 좀 자주해라 라던지 이런 말도 없으셨다.  나중에 돌아와서도 한참 뒤에 엄니께서 하신 말씀.매일 은행가서 너 카드 사용한 거 확인하고, 아이고, 얘가 그래도 무사하구나!안도하셨단다.  나홀로 해외여행중인 첫째는, 삼,사일은 열심히 카톡, 카톡영상통화를 자주 하더니뜸해졌다.대신 스토리를 자주 올려서, 매일 그거 확인하며, 아이고, 얘가 잘 지내는구나! 한다.울 엄니가 그러신것처럼.  엄니보다 편한 것은, 핸드폰 들고 어플 터치만 하면 된다는 것.울 엄니는 은행가서, .. 2024. 11.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