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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는 습관'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19.09.30 바쁘다 시간이 없다 : 언제까지 이렇게 살 것인가

현대인은 늘 바쁘다.

늘 시간이 없다.

입에 바쁘다, 시간이 없다를 달고 산다.

 

나 역시 그랬다.

아이가 엄마에게 말하고 싶을 때, 엄마 바빠! 지금은 안돼!
혹은

어...어........         건성의 대답. 영혼없는 대답.

엄마가 듣지 않는다는 것을 안 아이는 마음이 상해서 가버린다.

이것이 반복되면, 아이는 자신을 쓸모없는 존재로 여겨버린다.

 

나는 왜 바쁜가?

일을 하니까.

그 일이 왜 중요한가?

생계와 관련이 있으니까.

생계는 왜 중요한가?

가족들과 무엇이든 함께 하려면 돈이 필요하니까.

가족들과 무엇이들 함께 하는 게 왜 중요한가?
그야 가족을 사랑하니까.

 

그런데 내가 사랑하는 그 아이는, 지금 사랑을 받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어디서부터 잘못된 것일까!

 

삶에서 소중한 사람과 함께 하는 시간을 위해,

대처하는 일들의 관리와 시간매니징, 효율성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았다.

지난 8월에 받은 교육은, 그런면에서 효과적이다.
현재도 잘 사용하고 있다. 

 

차츰 추가할 것들이 물론 있다.

그리고 일하는 습관이 어린시절부터 생겼다는 것, 자신의 정체성과 관련되어 있다는 것이

신기하다!

그것을 발견하고 나면 사라지는 것 역시 재미있다.

 

나는 귀찮아를 입에 달고 살았었다. 하지만 내가 왜 그런 행동을 하고 있었는지 발견하고,

그것을 치웠을 뿐인데, 한달이 넘은 지금, 귀찮아라는 말을 하지 않던 나를 발견했다!

어느 새 나도 모르게 사라진 말! 귀찮아.

난 어떤 것을 하는 것을 귀찮아한 게 아니었다. 내 말습관일뿐.

 

지금도 가지고 있는 말습관이 있다.

하기 싫어. 못하겠어. 이 말을 무척 자주 한단다. 나는 인지하지 못한다.

큰 아이가 알려줬다.

 

이 말습관은 어디에서 왔을까? 탐구해 보련다!

Posted by vivaZzea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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