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피 세아이 키우기 24년이상

경제는 잘 모른다.

경제 관련 수업을 들은 적도, 책을 본 적도 없다.

한 달 전, 일을 그만두게 되었다.

앞으로 먹고 살 일에 대해 고민이 시작되었다.

지금까지 뭐하고 살았나 싶었다.

그러면서 인터넷 검색과 유튜브를 주야장천 보던 중,

업무 때문에 언젠가 한 번 보았던, "N잡하는 허대리" 영상들을 보게 되었다.

경제적 자유, 퇴사.... 등.

추천영상들, 댓글 내용을 보면서 이것저것 마구 수집하고 보았다.

그러다 문득, 올 초에 보았던 영상이 생각났다.

파이어 운동. 
미국의 밀레이얼 세대가,

악착같이 일해서 10억을 모은 후 30대에 조기 은퇴를 하는 운동이란다.

조기은퇴라고 해서, 저 돈으로 놀면서 어떻게 평생을 살지??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었다.

일에서 은퇴를 하되,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하는 삶을 살고,

10억으로 지속적으로 수익이 창출되는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다.

( <저 청소일하는데요> 의 김예지 작가 생각이 난다.

김예지 작가는 청소일로 돈벌고(경제적 안정), 일러스트로 자아실현을 한다고 했다.
김예지 작가에 대해 쓴 글  https://vivazzeany.tistory.com/363 )

이 영상을 볼 때, 아, 요즘 세대는 이런 생각을 하는구나 했다.

은퇴 후 단순히 즐기자~ 가 아니라,
좋아하는 것을 하면서 그것이 오히려 김예지작가의 말처럼 자아실현이 된다는 것!
좋아하는 것을 하는 것에서 만족, 행복, 보람 등을 느끼는 삶을 살고,

그것이 다시 돈을 버는 구조로 연결된다는 신기한 사실들!
정말 신기하다!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쉽게 돈을 번다는 생각을 한단다....)

youtu.be/jaYlus0iPDM

youtu.be/yzGgIG70b5I

youtu.be/F4qzwYLJxYc

특히 남의 일처럼 생각되었던 이유는,

10억을 모아서 그것을 종잣돈 삼아 자동적으로 돈이 들어오는 구조에,

부동산, 주식, 채권 등이 있었기 때문이다.

투자는 위험하고, 불안하고 특히 어렵다는 생각이 있고,

지금도 이 부분은 내 영역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대신, 무자본으로 경제적 자유를 찾는 것!

이것에 관심이 간다.

위에 언급한 N잡하는 허대리님은,

그렇게 해서 무자본으로 수익구조가 생기고 나서 퇴사를 했다.

그리고 지금은 강의, 전자책 등으로 경제적 자유의 시스템을 마련했다.

허대리님의 채널은 성격이 조금 바뀌어서, 동기부여하는 영상이 주가 되는 것 같다.

("N잡하는 허대리"에서 허대리의 월급독립스쿨로 채널명이 바뀌었다.)

이야기가 딴 곳으로 샜다. 하여간,

경제적 자유를 위한 정보 카테고리를 하나 만들어서 정보를 모으려고 한다.

앞으로 살아갈 이 세상에서 경제력은 중요하다.

나와 내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를 남기려고 한다.

경제에 대해 무지했고, 내가 아는 것이 전부라고 생각했던 지난 세월들.

이제부터라도 공부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