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 여섯 장, 불합격과 합격 사이
대학은 생각도 없어보이던 막둥이.수시 원서 접수할 때, 두 개 쓰려나?? 했었다. 6장 다 쓰더라. 면접 3개, 비면접 3개.면접 3개 중 두 학교는 1차 합격했다. 하나는 면접을 보았고, 하나는 남았다. 나머지 1개는 1차 불합격.불합격하니, 기분이 좋지 않더란다. 그래, 그렇긴 하겠지. 공부 하기 싫어했고, 수행만 간신히 하던 녀석이다. 생기부를 보니, 공부는 싫어했지만, 수업에 성실히 임하고, 수행은 열심히 한 것 같다.선생님들의 의견이 대체로 비슷하다. 좋은 태도와 성실함으로 수업할 때 도움이 되었다고 기록한 선생님도 계시다. 그러나, 성적은 좋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섯 장을 썼으니, 혹시라도(?) 녀석이 실망할까봐 염려했다.합격 여부는 어찌하겠는가! 이미 다 지나왔는걸. 비면접 ..
2024. 11.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