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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들어 유튜브 추천영상이 대부분 맞지 않는다.

내 관심분야는 연결 카테고리가 별로 없는 듯 하다.

그러던 중 보게 된 영상이다.

 

김져니 라는 작가명을 사용하는 일러스트레이터이다.

본명은 김지원작가.

져니.. 지원이 를 빠르게 발음한 듯. 여기에 여행의 의미도 들어가고..

(아닌가?)

 

김져니 작가는 특이한 이력의 작가다.

미술 전공이 아닌 아랍어 전공!
외국의 한국에 있는 외국인 공무원(?).

오후 4시 퇴근이라니~ 그것도 멋지다!

 

하여간, 김져니 작가는 미술 전공이 아님에도,

어린 시절 좋아하던 그림그리기를 직장다니면서 했단다.

 

전업 작가는 아니고, 여전히 직장인이면서 투잡, 부업으로 일러스트레이터를 한다.

 

김져니 작가를 보니, <저 청소일 하는데요>의 김예지 작가가 생각난다.

청소일로 경제적 안정을, 그림그리기로 자아실현을 한다는 김예지 작가.

김져니 작가 역시 회사원으로 경제적 안정을 추구하고, 그림은 자아실현을 하는 멋진 작가이다.

 

고대 동굴 벽화(쇼베, 알타미라, 라스코)를 보면 인간은 그림을 통해 표현하고자 하는 욕구가 있던 것 같다.

일반 사람이 아닌 샤먼들이 그린 그림일거라고는 하지만,

그걸 보면서 따라 그리고 싶지 않았을까?

돌 전후 아기 때부터 펜으로 뭔가를 그리는 행위를 하는 것 보면,

본능 혹은 욕구라는 생각이 든다.

 

늦은 나이에 다시 대학에 입학한, 그것도 미대에 들어간 나 자신을 봐도 그렇고,

무엇인가 표현하고자 하는 것은 누구나 가지고 있는 욕망으로 봐도 무방할게다.

 

 

youtu.be/RMEMTvt8SEY

 

 

youtu.be/Gn-ur7Onsa0

 

 

youtu.be/O-GI_SYfyC0

 

 

 

근데 이 분, 김져니 작가 얼굴이 낯익다. 어디서 봤지?????????????????

이름은 낯익지 않은데...
유튜브에서 #김져니 로 검색을 해 보았다.

아하~ 예전에 봤었구나!!

 

 

youtu.be/2fPgc5PjHRs

 

youtu.be/3prfVv05_xY

 

다시 영상을 보니, 스토리지북앤필름도 나온다!

독립출판으로 책을 냈던 작가구나!! 

아마 이 영상을 봤을 때, 기록을 하지 않은 것을 보니,

독립출판에도 관심이 없었을 때였나보다.

나랑 상관없는 일로 봤던 듯!

 

 

 

Posted by vivaZzea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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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청소일 하는데요>의 김예지 작가는

처음에 독립출판으로 책을 냈다고 했다.

 

이렇게도 출판이 가능하다는 것이 흥미로왔다.

김예지 작가의 책 내용에서 본 독립출판 강의를 찾아보았다.

검색을 하고 또 하고 해서 찾은 곳은, 
용산에 있는 "스토리지북앤필름" 이라는 독립출판서점이다.

(스토리지북앤필름. 어쩐지 낯설지는 않다. 어디서 봤나???

스토리지북앤필름...이상하네...)

 

스토리지북앤필름은 독립출판 서점이다.
2008년 필름카메라를 판매하는 곳에서부터 시작했다고 한다.

 

https://news.v.daum.net/v/20170825143605909

 

스토리지북앤필름, 라이너노트 책방 주인을 만나다

“아무도 책을 읽지 않는 시대”라는 자조는 옛말일지도 모른다. 서울부터 제주까지 고유한 독립 서점이 카페처럼 생겨나고 있다. 올해 열린 ‘서울국제도서전’엔 무려 20만 명의 관람객이 찾�

news.v.daum.net

사람들은 정말 다양하게 자신이 사랑하는 삶을 살고 있다!

멋지다!
(나만 모르고 살던 신세계를 보는 기분이다.)

 

용산 해방촌에 위치한 스토리지북앤필름은, 다양한 워크샵을 연다.

4주짜리 책 만들기 강의도 그 중의 하나.

72기라니...와우~

사람들은 누구나 자신의 이야기를 책으로 만들고자 하는 욕망이 있다고 

지인한테 들은 기억이 난다.

 

https://blog.naver.com/jumpgyu/221983850694

 

4주동안 나만의 책 만들기 72기 [마감]

​스토리지북앤필름에서 진행하는 독립출판강좌 "4주 동안 나만의 책 만들기" 72기가 2020년 07...

blog.naver.com

해방촌은 가 본 적이 없다.

용산 전자상가는 30년전 쯤에 자주 갔었지만.

 

 

우리집에서 용산까지.

무리다.

이 시국에 여기에서 용산까지 가는 것은...왕복 4~5시간..

 

자가용->버스->지하철->지하철...
아니면, 자가용->지하철 노선 4개...
아니면, 자가용->지하철->직행버스(장시간...)

 

안전하지 않다. 일단은 보류.
지방의 작은 마을엔 이런 프로그램들이 없기 때문에 서울에 가야 한다.

조용하고, 한적하고, 택배는 잘 오는 곳이라서 살기는 편하다.

딱 한 가지. 문화, 배움을 누릴 수 없다는 게 아쉽다.

 

하여간,

서울에 별장(?)이라도 마련해야 할까보다.

끝! 

 

 

덧글 : 어렸을 때 "별장"이라는 단어를 많이 봤는데, 요즘엔 거의 못 본다.

        재벌가의 별장, 회장님의 별장...
        지금은 세컨드 하우스 라는 말을 더 많이 사용하는 것 같다.

        이젠 부자들의 전유물도 아니고...
        음...

        나만 별장 없는 건가? 나만 세컨드 하우스 없는 건가?

        밭에 있는 비닐하우스를 별장이라고 생각해야겠다. ㅋ~

Posted by vivaZzea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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