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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방밀기-영어외치기(?)7강-

어제 : 영어 6강(너무 길어서 힘들었다.) / 1마일 걷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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엊저녁에 갑자기 덥기 시작하더니, 새벽 3시에 깨서 잠을 못 이루고 있다.

(아이들 용품 필요한 게 생각나서 검색하고 공부(??)하고 장바구니 담고..)


아마도 갱년기 증상인가보다. 가끔 이렇게 잠을 못 이뤘는데, 더운 건 오랜만이다.

이번 겨울, 추워서 화가 났던 어느 날 밤에, 갑자기 너무 더운서 잠이 깼다.

어떻게 해도 더워서 냉동실에 얼려둔 보냉팩을 등에 대고 있었다.

수건으로 두툼하게 싸고 있다가, 그 마저도 한겹으로 줄이고,

아예 등에 대놓고 자버렸다.

추우면 꼼짝하기 싫어하는 내가, 한 겨울 밤에 등에 얼음팩을 대고 자다니...

희안한 경험이었는데, 지금까지 한 두어 번 그랬다.


전에는 밤중에 잠이 안오면 많이 불안하고 초조하고..

결국 인터넷으로 검색하던지, TV방송을 봤는데,

요즘엔 일거리가 생겨서 좋다.

영어 외우거나, 글을 쓰거나...

뭔가를 하는 뿌듯함이 있다.


어제는 유시민작가님의 작년 3월 차이나늘클라스 라는 방송을 보았다.

1,2편은 그제 보았고, 어제 3편을 보았다.

   "국민이 아닌 시민으로 살아가야 한다."

   "국가란 무엇인가."

10년전까지 정치에 무관심했다가, 많은 일을들 겪으며 깨달은 한가지.

정치는 생활이다.

재작년 10월부터 겨우내내 이어진 광화문의 광장이 생각난다.

나는 매주 참석은 힘들었지만, 우리 가구로 보면 매주 참석했다.

특히 아이들이 참석을 많이 하면서 보고 느낀게 많았나보다.


이젠 내가 말하지 않아도 첫째는 알아서 뉴스를 찾아보고, 시사주간지를 본다.

나보다 사회에 대해 더 많이 알고 있을 때가 많다.

어제는 국민청원 18세투표권에 동의해 달란다.

마냥 어리기만 한 것 같았는데, 이런 말을 할 때는 깜짝깜짝 놀라게 된다.


(지금 창 밖에서 새소리가 참 정겹다. 참새는 아닌데...)

Posted by vivaZzea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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