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깨어진 루틴을 회복하는 게 어렵다.
여행 마치고 온 지가 언젠데, 영어공부, 걷기 운동 안하다가,
이번 월요일 겨우 영어 하나 듣고 끝.
걷기 운동도 미루다 오늘 아침 겨우 했다.
어떤 배우는 여행을 가도 꼭 자기가 하는 운동도구를 챙겨서,
반드시 그 운동을 해야하는 날에는 하는 것을 보았다.
보통은 대체해서 운동하지 않는가.
하지만 그는 자기의 루틴에 따라 해야 하는 운동을 반드시 지켰다.
내가 해보기 전에는 뭐 자기 관리 잘하네 정도였는데
두 달(에게~~~) 쌓아온 루틴이 깨지고 회복이 잘 안되는 것을 보니,
그 배우가 참 대단하다 생각된다.
그 배우는 이런 일들을 얼마나 겪었을 것이며,
그래서 반드시 지키기 위한 고민을 얼마나 했을 것인가.
꾸준히 무엇인가를 해온 사람에 대한 존경심이 느껴진다.
다시 마음을 다잡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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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쓰는 이 블로그로 들어오는 게 참 좋다.
뭐랄까 나만의 아지트에 들어오는 느낌이랄까.
트리플 에이(소문자) 전형적 내향성이기에,
혼자만의 시간, 공간이 무척 중요한데,
블로그마저 그런 느낌을 주는 줄은 몰랐다.
따뜻하고, 포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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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셋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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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수) 기상-방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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