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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거절하는 것과 거절하기 중 무엇을 더 어려워 하는가.

특히 거절하기.

이것이 내가 책임을 회피하는 것의 이유일지도.

 

거절받으면 좌절이 오고, 가라앉는다.

나를 거절한게 아닌데, 마치 나를 거절하고,

나를 싫어하는 것처럼 생각하게 되고

나를 부정한다.

 

그런데, 거절하기가 거절받는 것 보다 더 힘들다는 것을 알았다.

거절받는 것은, 나한테 문제가 있으니까 거절당하는 거야 라고

나를 작게 만들고 끝나지만,

 

거절하는 것에는,

상대에게 거절의사를 밝힘으로 관계가 깨어지는 것을 두려워함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

 

(세상에!!!

인간관계 맺는 것에 큰 의미를 두지 않고 살아왔다고 생각했는데,

실은 두려움이 있었던거야?

헐~~~)

 

거절은 그저 그 제안을 거절했을 뿐이다.

그것에 대한 댓가를 치르고, 책임을 지자.

거절이 관계를 깨는 것이 아님을 알자.

 

(아~~~못하겠다!! 라는 생각이 자꾸 든다. 에잇!!!

지금의 나는 다른 존재다! 심호흡하고, 떨지말고, 거절하자, 당당하게!!!)

 

 

Posted by vivaZzea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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