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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드마크포럼16

누구나 기적을 만들 수 있다. 나처럼 지극히 평범하고 평균키 10cm 이상 미달인 사람이 기적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면, 사람들에게 영감이 될까? 나는 무엇에 헌신이 있는가. 나는 무엇을 두려워 하는가. 이 과정이 과연 내게 필요한 과정인가. 묻고 또 묻는다. 대처할 일이 생겼을 때, 내가 멈추는 바로 그 지점, 멈추는 이유를 보고 있다. 내 행동을 멈추게 하는 바로 그것! 그것이 제약이다. 인간이 직접 (원하는) 결과에 접근할 수는 없다. 하지만 결과에 접근하는 행동은 할 수 있다. 행동을 하면 결과값는 나오거나, 안 나오거나 둘 중 하나이다. 행동을 하지 않는다면, 결과값은 무!조!건! 없다! 행동/비행동 끝! 이것이 하이 퍼포머가 대담한 리더십을 발휘하는 원칙? 기술? 이다. 내 행동을 멈추게 하는 제약은, 이런 내적 .. 2020. 1. 10.
기적같은 아니, 기적이 일어나는구나! 그런 일이 일어나는 것은 상상도 못 해 봤다. 이 동네 이사 온 지 14년 차. 그때 알게 된 어르신께 랜드마크 포럼을 소개하는 자리를 갖게 될 줄이야. 아무것도 몰라, 생각도 안나, 갑자기 생각이 안 나네. 그러셨던 분이, 3시간 넘는 시간 동안 자기를 지키고, 자신의 관심사를 말하기 시작하셨다. 부모에게 버림받은 아이들을 돕고 싶은 마음을 갖고 계셨다니, 전혀 몰랐다. 힘들게 자녀 다섯을 훌륭하게 키워내신 분이, 또 다른 어려운 아이들을 돕고자 하는 꿈을 가지고 계셨다니! 고집 세고 화가 있는 동네 어르신이 아니라, 사랑과 헌신이 가득한 분이라는 것을 알게 된 소중하고 귀한 시간이었다. 마을분들 8명이 오신 귀한 자리였고, 중간에 가신 분도 계셨지만, 4분은 끝까지 남아서 듣고 가셨다. 삶에서 그 분.. 2020. 1. 9.
매일 글 쓰기 6개월 넘었네 매일 글쓰기를 멈췄다가 다시 시작한 게 작년 7월이다. 벌써 6개월이 넘었다. 짧게, 혹은 길게 썼다. 가능하면 일기가 아니라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고자 하는 간절함을 썼다. 효과적인지 효과적이지 않은 지 알 수 없고, 단 한 명에게라도 도움이 되었는지 조차 알 수 없다. 6개월. 쉬지 않고 글을 쓴 나를 인정한다. 몇 번 못 쓰긴 했지만, 주말과 빨간 날을 제외한 평일은 매일 썼다. 내가 얻은 신남과 열정, 되찾은 사랑을 나누고자 했다. 누군가에게 영감이 되길 바라며 썼다. 글 쓰는 방식도 바뀌었다. 예전에는 만연체로 썼는데, 지금은 간결체이다. 이야기를 최대한 빼고 실재를 다루려고 했다. 랜드마크 포럼을 듣고 분별을 하게 되었는데, 이게 정말 파워풀하다. 인간은 실재, 즉 일어난 일을 다루지 않고, 어.. 2020. 1. 8.
한 해를 완결하고 새 해를 창조하기 1. 우리 가족 5명과 어머니를 모시고 새해 이벤트에 참석했다. 지난 해 한 것/하지 않은 것을 분류하고, 한 것을 인정하고, 하지 않은 것을 인정하고, 2019년의 서랍속에 넣었다. 2020년을 백지 상태로 맞이할 수 있게 되었다. 완결하는 것은 이것이구나를 얻었다. 2. 어제 밤에는 지난 6개월동안 매주 일요일 밤마다 열린 컨퍼런스콜의 마지막날이었다. 돌아가면서 인정하고 완결하는 대화를 했다. 대화를 하면서, 아쉬워하는 내 모습에서 수십년 간 과거에 집착했던 나를 보았다. 아! 아쉬워한다라고 표현했지만, 완결하지 않는구나. 내게 필요한 것이 완결이구나가 명확해졌다. 추억 혹은 기억이라는 의미를 만들어 남기려고 하는 것을 이제 포기한다. 이것이 내 발목을 잡고 미래로 나아가지 못하게 한다는 것을 수십년.. 2020. 1.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