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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이 뭘까?244

나를 지지해 주는 것을 받아들이기 물건을 받는 것을 좋아한다. 그러나 사랑받는 것에는 익숙하지 않다. 누군가 나를 위해 기꺼이 행동을 하는 것을 받는 게 힘들다. 부담스럽고, 내까짓게 뭐라고, 난 아무것도 아닌데, 움츠러들고 작아진다. 나를 지원하고, 지지하고, 나를 위해 행동하고, 사랑을 나누어 주는 것을 받는 게 그렇게~~~~~~~ 힘들다. 그것을 어제 깼다. 나는 이미 사랑받기에 충분한 존재이다! 나는 존재만으로 사랑받아 마땅한 존재이다! 이것을 받아들이고 인정하는 것이 안되고 자꾸 불편한 마음이, 숨고 싶은 마음이 올라왔다. 그 생각들을 포기했다. 나는 충분해. 나는 사랑받을 가치가 있어. 그리고 그 분들의 그 사랑을 그대로 받았다. (받아들이는 척 한다는 게 자꾸 올라오지만, 이것도 포기한다.) 머릿속의 이야기는 아무것도 아니다.. 2019. 12. 23.
자책하는 습관을 포기한다. 탓하는 일습관이 있다는 것은, 미션컨트롤에서 발견했다. 그것은 보통 남탓하는 것이었는데, 이번에 작은 해프닝에서 발견한 것은, 내게 "자책하는 습관"이 있다는 것이다. 무엇인가 잘못되었다고 생각하면, 바로 자책을 한다. 자책을 하면 마음이 편해지는 것이다. 책임회피하는 것이니까. 그런데, 자책은 내게 힘, 자유, 마음의 평화를 주지 않았다. 대신 눈물을 주었다. 사람들에게 창피하고 무엇보다 미안함이 올라와서 힘들었다. 멈추려해도 자꾸 눈물이 나왔다. (젠~장~~~) 코칭을 받으면서, 아무것도 잘못된 것이 없다는 것, 자책하는 습관은 포기하면 된다는 것, 아무것도 의미는 없다는 것을 다시 얻었다. 시~~~~~~~원~~~~~~~~~~했다! 다시 힘, 자유, 마음의 평화가 생겼다. 사람들 한 명 한 명이 위대.. 2019. 12. 20.
좌절_초대를 거절한 것일뿐 : 잦은 고통이 사람을 강하게 만든다 누군가와 대화할 때, 불편함이 올라올 때가 있다. 내가 진정하지 않을 때, 무엇인가 감추고 있을 때. 진정하게 대화를 할 때, 상대방은 감동한다. (고 한다.) 하지만, 진정하게 대화를 할 때, 불편해하는 사람도 있다는 것을 보았다. 솔직한 것과 진정한 것은 다르다. 그는 솔직했으나 진정하지 않았던 것일까? 내게 하는 말들이 솔직한 것은 알겠다. 그리고 그 사람은 초대를 거절했다. 초대를 거절한 것인데, 나를 거절한 것으로 해석하고, 그것이 실패자로 이어진다. 그것을 분별한다. 그리고 아래의 영상을 보며, 다시 힘을 얻는다. 좌절을 겪을 때, 돌파구가 얻는다. 좌절이 많을 수록, 돌파구가 많아진다. 좌절이 클수록, 큰 돌파구를 얻는다. 현재 상황은 좌절. 이제 돌파구를 얻어보자!! 2019. 12. 19.
천문 (이도와 영실) , 스포없음 알쓸신잡은 내가 좋아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시즌 1은, 어떤 때 그냥 틀어놓고 계속 본다. 그 중에서 유시민작가가 세종대왕과 장영실에 대해 말하는 에피소드가 인상적이었다. 그것은 정재승박사가, 과거의 누군가와 한 끼 식사를 한다면 누구와 하겠는가라는 질문에, 유시민작가가 세종대왕과 함께 식사하면서 묻고 싶다고 했다. 장영실에게 왜 그랬는가? ( 이 내용은 이후 알쓸신잡2에서 유시민작가가 한번 더 언급한다. 장영실에게 왜 그랬는지 정말 궁금하셨나보다. ) 유작가님을 좋아해서인지 이 내용은 머리에 남았었는데, 이것을 주제로 만든 영화가 개봉한단다! 헉! 감독 혹은 작가님이 알쓸신잡에서 영감을 받으셨나? 결혼 후 거의 극장에 가지 않는데, 이 영화는 보고 싶었다. 그리고 봤다! 시사회! (운이 좋은 나란 사.. 2019. 12.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