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피 아이들 황토집에서 12년째 사는 이유_7
벽과 지붕을 올리고, 창문까지 설치했을 때, 이런 저런 사정으로 일단 입주(?)를 했다.아직 방문들도 없고, 화장실 설치도 안 했고, 심지어 현관문과 뒷문도 안 달려있었는데도 말이다.그뿐만이 아니었다.바닥 미장은 꼭 전문가가 해야 한다는 주변의 조언에 따라,비싼 인건비를 주고 미장쟁이를 불러, 흙으로 바닥 마감을 했다.그런데 시간이 갈수록 문제가 생기기 시작했다.흙이 마르면서 바닥이 갈라지기 시작한 것.미장쟁이가 일을 쉽게 하려고, 흙반죽에 물을 너무 많이 탄 것이다.흙집은 입주 하기 전에 몇 달 말리기 때문에, 건조시키능 중이었고,계절은 바닥미장을 가을에 해서 겨울의 중간을 향해 가고 있던 때였다.바닥의 갈라진 틈은 몇 mm수준이 아니라 1-2cm가 보통이고, 심한 곳은 3cm 가 넘었다.뉴스에 가끔 ..
2018. 5.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