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412

산책길에서 시베리아에서 온 고니를 만나다 1. 이 곳에 매년 시베리아에서 고니가 날아온다는 얘기를 작년에 들었다. 13년 살면서 몰랐는데?? 기러기, 오리, 백로.. 이런 애들만 있는 줄 알았는데, 겨울에 고니, 즉 백조가 매년 온단다. 올 1월에는 꼭 백조를 보겠다며, 스케줄에 넣어두었다. 2. 몸살기가 있다는 첫째를 데리고 산책길에 나섰다. 공기는 나쁘지만 햇살이 따뜻하고, 햇빛을 많이 쪼이면 밤에 잠이 잘 오기 때문이다. 3. 오랜만에 온 산책길은 낯설었다. 코로나로 인해 한 방향으로 걸으라는 표시가 있다.(는데 난 못 보고 지나쳤다) 나는 둑방길로 가고 싶었고, (오른쪽으로 가야 하는데?) 표시를 본 첫째는 왼쪽 길로 안내했다. 4. 쟤네들은 뭐냐? 목이 길다? 5. 앗! 고니인가? 시베리아 고니다! 시베리아에서 날아온 고니!! 여기에 .. 2021. 1. 20.
무료 브랜딩 강의 첫날 리뷰 ( 디고디원찬 채널) : 고퀄리티의 강의였다 1. 실시간 유튜브 방송으로 진행되었고, 참여자 수가 무려 1300명이 넘었다. 이런 프로그램(교육)을 원하는 사람들이 많았구나. 나만 필요한 게 아니었구나. 2. 강의의 수준은 디고디원찬님이 말씀하신대로 대학교 1학년 비전공자 수준에 맞춰져 있었다. (물론 나는 미술전공자이지만, 졸업한지 오래되었다.) 지금 시대에 맞는 브랜딩이 주제여서 정말 좋았다. 3. 강의 내용이 정말 고퀄리티였다. 게다가 1300명이 함께 라이브에 참여하고, 채팅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기에, 여기에서 오는 시너지 효과가 어마어마했다. 4. 2시간의 강의가 지루할 틈이 없었다. 틈틈히 던지는 질문에 소리지르며 답하다보니, 학창시절로 돌아간 느낌도 든다. 학교다닐 때는 이렇게 소리내어 질문에 답해본 적이 없었는데, 유튜브 라방은 내 .. 2021. 1. 15.
강추] 퍼스널브랜딩이 고민이라면 무료 브랜딩 강의 같이 들어요! 매주 목요일 밤 9시 (오늘밤부터, 디고디원찬) 대학교 커리큘럼과 똑같이 진행한단다. 와................. 디고디원찬 채널은 프리댄서 디자이너, 1인기업을 운영할 때 도움이 되는 내용이 정말 많다. 오늘 밤부터 시작해서, 매주 목요일 라이브로 1시간 강의 + 추가 로 진행한단다. 지금은 퍼스널브랜딩의 시대다. 디자이너가 아니더라도, SNS를 운영하는 사람, 유튜브 하는 사람, 블로그 하는 사람, 경제적자유를 원하는 사람, 기업운영을 하는 사람 등 지금은 누구나 알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게 브랜딩이다. (마케팅도 마찬가지..) 아이들과 함께 들을 예정이다. 알람도 맞춰두었다. (이 글을 보고 있지 않겠지만) 디고디원찬님, 정말 감사합니다! 이런 결정 쉽지 않으셨을텐데, 아낌없이 나누어 주셔서 감사해요. 이 나눔이, 디고디원찬님께 다시 행운으로.. 2021. 1. 14.
세 아이 키운 후 새벽에 일어나면 생기는 일 (막내 올해 중3) 1. 어떤 일이 생겼나? 새벽에 온전한 나만의 시간을 갖게 되었다. 새벽에 (블로그) 글을 쓰고, 오전엔 책을 읽게 되었다. 창업이라는 것을 하게 되었다. PDF전자책을 쓰게 되었다. 매일 아침 일어날 때 웃으며 일어나고, 매일 밤 잠자리에 들어가서 웃으며 잠이 들게 되었다. 긍정의 말을 하게 되었다. 나를 인정하고 사랑하게 되었다! 등등 2. 세 아이 키울 때 이랬다 첫째 22. 둘째 20. 셋째 16. 벌써 이렇게 커버렸다. 첫째가 세살이고, 둘째가 생후 6개월이 되었을 때부터, 아토피와 함께 하는 삶이 시작되었다. 지금 생각하면...(전쟁을 경험하지 않아서 건방진 소리 같긴 하지만...) 전쟁 같았다. '나'라는 존재는 사라지고, 오직 아이들만 존재했다. 특히 셋째가 태어나고 셋째도 생후 6개월 무.. 2021. 1.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