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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이 뭘까?/매일 아침 써봤니?_소소한 끄적거림

목감기 (그립다, 혼잣말)

by vivaZzeany 2020. 1. 27.

오랜 만에 감기 걸렸다.

목감기.

목소리가 나오지 않는다. 

목 안에 누가 모래를 뿌려놓은 것 같은 기분이다.

거울로 들여다보니, 

목젖을 중심으로 부었고, 실핏줄이 터졌고, 상처들이 보인다.

왜 상처가 난 건지,원..

열은 없다.

기침이 심하다.

 

목감기.

감기 자체도 2018.  가을 이후 처음 걸린 것 같은데,

목감기는 정말 오랜 만이다. (잘지냈냐~)

말을 하지 않고 사니, 자꾸 소리나는 동영상, 말을 많이 하는 팟캐스트를 듣게 된다.

말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았는데,

말을 못하고 살다보니, 혼잣말을 못 해서 답답함이...

내가 그렇게 혼잣말을 많이 하는 사람인 줄 몰랐다.

흐흐흐흐흐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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