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면 가벼운 것인가?
진지한 사람은 신나면 안되는가?
여기에 고민이 있었다.
하지만 이 둘은 전혀 별개라는 것.
예를 들어보자면~
신나고 유쾌하지만 전혀 가볍지 않은 한 분을 알고 있다.
김민식PD님.
그 분은 항상 웃고, 유머러스하고, 유쾌하다.
하지만 그 분의 행보를 본 사람이라면 누가 그 분에게 가볍다고 할 수 있는가!
삶을 누구보다 진지하고,
나만을 위해서가 아닌, 우리, 그들을 위해서 행동한 분이다.
신나게 살아보면서 확장되는 것을 느낀다.
나만을 바라보던 시선이,
내 가족, 내 친척, 내 주변 사람들에게 확장되고,
"사람들"에게 관심이 가고 연결하려 행동한다.
상대의 배경으로부터 들으려는 마음이 생긴다.
이것은 내가 전혀 생각하지 못한 결과이다!!
그리고 그렇게 상대의 세계에 들어가는 노력이 마음을 열게 한다.
내 마음도 상대의 마음도.
그렇게 느껴지는 연결감은 얼마나 따뜻하고 사랑의 감정이 솟게 하는지 모른다.
이미 이렇게 살고 있는 많은 사람들을 보며,
도대체 저게 뭐지? 하던 것들을
이제 보기 시작한다!
얼마나 다행인가~ 평생 모르고 살 수 있었는데!!
오늘도 신나는 하루~
상대의 배경으로 듣는 하루~
헌신하는 하루~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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