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객기 참사 뉴스를 알게 된 것은 어제 오후 1시경.
굉장히 비현실적으로 뉴스가 다가왔다.
이게 있을 수 있는 일인가!
나는 공감력이 충분하지 않은 사람이다.
이런 내가 마음이 이토록 아픈데, 우리 국민은 어떨지...
유가족의 슬픔은 감히 상상도 못하겠다.
황망하고 애통하고 비통하다.
축복같은, 선물같은 여행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이었다.
비통한 사연은, 제목만 보고도 아파서 차마 읽지를 못하겠다.
비겁한 겁쟁이 쫄보인 나는, 차마 뉴스를 자세히 보지 못하겠다.
어떤 것으로도 위로가 될 수 없으리라...
그저 마음을 모으고 모으는 수 밖에.....
대한민국은,
지금,
2024년 12월에 특히,
아프다.
너무나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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