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식PD님의 블로그에서 보자마자 바로 주문을 했다.
그리고나서 받은 책...
아...........
그래! 이거지!!!
고흐의 그림에 관한 글을 읽으면서 상상으로 느껴지는 그림과
내가 화집에서 보는 그림은 정말 달랐었다.
글로 연상되는 뭔가 쨍한 노란색의 그림이
인쇄된 화집의 그림에서는 느껴지지 않았다.
오래 전 유럽으로 배낭여행을 갔었지만,
미술 공부를 하기전이라 미술관은 한 곳 외에는 가보지 않았다.
박물관에서 본 게 전부여서 고흐의 그림은 당연히 못 봤고..
그저 책에 나온 그림을 보는 게 다였는데,
이번 갤러리북 빈센트 반 고흐의 그림은, 그냥 감동이다.
그냥 고개가 끄덕여졌다.
아래 사진은 내가 가지고 있던 그림과 이번 갤러리북의 그림 비교다.
(빨간 점 찍힌 그림이 갤러리북)
반사광이 없다!!! 색감도 또렸하고, 그냥 유화를 직접 보는 듯해서 만져보게 된다.
(물감의 두께와 결이 살아있어 튀어나온 듯 보임)
사진이라 색감이 좀 다르지만, 직접 다른 책들의 그림과 비교해보면,
그냥 이거다!! 하는 생각이 든다.
다른 화가의 시리즈도 어서 보고 싶다.
직접 미술관에 가서 원본과 비교하며 색감을 맞춰 인쇄하신
갤러리북 작가님 및 함께 일하신 분들, 최고!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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