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하나 하나 그 존재 자체가 위대하다고 하는 말이 내 마음에 닿았다.
누구나 위대함을 갖고 태어나는데,
그것을 발견하지 못하고 살아간다는 것을 보았다.
그것을 발견하는 순간,
그는 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자신의 가능성을 상상하고,
그것을 실재로 만들어낸다.
자기의 힘을 인정하고,
실행한다.
발견에서 끝난다면, 위대함은 나오지 않았다.
발견하고,
용기를 내어 가능성을 선언하고,
그것을 그대로 내 옷처럼 입고,
행동할 때, 그것은 더 이상 상상이 아니었다.
사람들 안에,
한 사람 한 사람 안에 이런 위대함이 있음이 놀랍다!
그리고 그 사람들은, 남,녀,노,소 가 없다는 것도 놀랍다.
아이들.
나이가 어리기에 뭘 모르겠지가 아니었다.
그들도 한 인간으로서 그들의 삶을 살고 있다.
어른이 되기 위한 과정이 아니라,
그들의 삶을 살아내는 나와 같은 인간.
존재로서의 인간.
사람들이 귀찮고, 피하고 싶고, 무섭고, 두렵운 존재가 아니라,
나와 같은 존재라는 것.
이 말을 듣고, 만약
너무 당연한 말 아니야? 라고 과연 말하는 사람이 있다면
묻고 싶다.
나에게 피해를 주는 사람도 그렇게 인정하는지,
이유가 있든 없든 내가 싫어하는 사람도 그렇게 인정하는지,
나를 괴롭힌다고 생각하는 그 사람도 그렇게 인정하는지.
나는 아니었다.
심지어 나를 사랑한다고 하는 사람들조차도
나와 같은 사람으로 대했는지 잘 모르겠다.
피하고, 함구하고, 무시했던,
저 깊은 마음이 있었다는 것을, 고백한다.
이제 그들을 새롭게 바라본다.
나와 같은 존재로 바라본다.
수 많은 사람들을 통해 이런 발견을 했던 지난 주말은,
신나고 뭉클하고 나를 다시 바라보게 했다.
오늘도, 신나게~~~~~~~~~~~~~~~~~~~~~
이런 발견을 한 나를 인정한다~~~~~~~~~~~~~~~~
장하다~~~~~~~~~~~~
(이 글을 보는 당신은,
진정으로 당신을 인정하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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