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와 막내의 꼬불거리는 머리를 보니, 나도 히피펌이 하고 싶어졌다.
일이 밀려서, 망설이다가 어제 오전에 걍 했다.
숏컷이어서 어느 정도 상상이 되었고, 망해도(?) 괜찮을 것 같았다.
셀프로 하려니, 꼬는 방향과 롯드 마는 방향이 헷갈린다.
어찌어찌 롯드말고, 열처리하고, ....
시간이 되어 롯드를 풀러보니, 나쁘지 않다. 꼬불꼬불 탱글거린다!
미지근한 물로 감은 후, 말려보니.......
망.
했.
다.
오대수.
올드보이의 오대수가 보였다.
줴엔장~~~~~
하루가 지났다.
오대수처럼 안 보이려고 앞머리를 뱅스타일로 잘랐다.
호섭이가 오대수머리를 했다.
국민학교 5학년 이후로 망한 머리다.
정말 오랜만이다! 그 때는 울었지만, 지금은 울지 않는다.
지금 5학년은 울지 않는다!!! (50대란 얘기다.)
내 성격에 언제 이런 머리를 해보겠는가!
괜찮은 경험이다!
돌아오는 주말에 다시 파마해야겠다. 하하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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