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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는존재2

신나는 존재의 나비효과 신난다~~~~~~~~~~~ 라고 할 때의 신남을 아는가? 어린 시절, 고민, 걱정 없던 그 시절, 뭔가에 신나서 방방 뛰고, 웃고, 소리지르던 기억... 생각나는가? 사실 나는 신남이 뭔지, 어렸을 때는 어땠는지 잘 기억나지 않는다. 배꼽빠지게 웃던 게 신남이라면, 몇 가지 생각나는 게 있다. 국민학교 5학년때, 이모네 가서, 사촌 언니 방에서 리치바를 입에 하나씩 물고 둘이 누워서 정말 미친 듯이 한 시간은 웃었다. 배꼽빠지게, 배가 너무 아프고, 눈물이 나게. 웃다가 리치바 다 먹고, 바로 옆 구멍가게에서 하나씩 더 사서 먹으며, 계속 웃었더랬다. 이야기를 나눈 기억은 없고, 웃던 것만 선명하게 남아있다. 두 번째 기억은, 고등학교 때. 1학년인지 2학년인지..3학년은 아닌 것 같고. 친구랑 학교 끝.. 2019. 9. 2.
새로운 존재로 살아보기 내가 누구인지 모른다. 내가 원하는 게 무엇인지 모른다. 만약, 내가 하고 싶은대로, 내가 살고 싶은 모습대로 존재해도 되는 공간이 있다면 어떨까. 그 공간이 나 혼자 만든 공간이 아니라, 나와 같은 사람들이 함께 모여, 서로를 응원해주는 공간이 있다면, 나는 어떤 모습으로 존재할 수 있을까? 그 공간이 내게 주어졌다. 나는 앞으로 6개월동안, 태초의 나로 돌아가보려고 한다. 그 때 이렇게 했더라면, 그 때 그 말을 안 했더라면, 그 때 이 말을 했어야 했어 그 때 저런 행동을 하고 싶었는데, 자유로운 자기표현을 하지 못한고 살아온 지금까지의 시간은, 싹 잊어버리고, 그 껍데기를 벗어버리고, 새로운 나로 6개월을 보내련다. 그 공간의 사람들이 동의했고, 그들도 그렇게 할 것이며, 내가 그들을 인정하듯이 .. 2019. 7.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