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김하나, 황선우 작가의 책
<여자둘이 살고 있습니다>의 책 소개를 본 적이 있다.
쉐어하우스와는 다른 느낌이었다는 게 남아있다.
생각나서 얼마 전 전자책으로 책을 빌렸다.
책을 읽기 전에 인터넷 검색을 해보았고,
유튜브에 영상들이 있었다.
영상들을 쭉 본 게 어제 저녁.
두 분의 얘기를 들으며,
저런 형태의 가족도 가능하구나~
사람 하나 하나는 원자이고,
원자들이 모여 분자가 되는 것처럼,
분자 가족을 만들었다고 표현하는데, 충격(??)이었다.
내용들이 얼마나 내게 강렬했는지
밤 새 그들의 집에 놀러가고(??) 대화하는 꿈을 꾸었다.
(세상에!)
영상을 보는 동안에는 내게 강한 인상을 주고 있는 줄 몰랐었다.
예전에도 그런 적이 있었다.
가수 김완선의 인터뷰 영상에서,
고양이들과 살고 있다는 것을 들었다.
고양이 사진을 본 것은 아니고, 인터뷰만 보고 들은 게 전부였다.
그리고...
그 날 밤, 김완선씨 집에 가서 고양이들과 인사하고 노는(?) 꿈을 꾸었다.
위대한 가수라고 생각할 뿐, 팬은 아닌데 왜 저런 꿈을 꾸었는지 신기했다.
연결되지 않는 것들을 보고 들었을 때,
내게 강한 인상을 주고, 꿈에 나오는 게 아닌가 싶다.
이번에도 그렇다.
생각지도 못한 조합.
결혼이 아니면서(동성이든 이성이든 사랑-연애로 이루어진 관계가 아닌...),
들고 나는 쉐어하우스도 아닌 형태로,
낯선 두 사람이 만나서 공동소유의 집을 구입하고, 함께 살아간다?
이게 어찌 가능할까?
책이 더 궁금해졌다. 바로 읽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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