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시 기상-방밀기-영어외우기,외치기-다시 자기- 겨우겨우 7시에 일어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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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달 매일 걷기와 한 달 매일 글쓰기 했을 뿐이고,
개학한지는 열흘 남짓.
내가 무슨 유리장미..........
는 아니고, 유리로 만든 하끼리(=하마+코끼리 ^^)라고,
어제 체력의 부족을 느끼기 시작했다.
그리고 오늘 아침.
정말 힘들다...
되다................. 라는 생각만 맴돈다.
아이들에게, 네가 하고 싶은 것을 하려면 체력이 있어야 한다!
하며 열 서너살부터 합기도를 보냈었다.
(첫째, 둘째는 검은띠 2단.막내는 1단...)
엄마를 봐! 체력 관리 안하니까, 이러잖아. 하며 아이들를 독려했다.
역시 말하는대로, 체력관리 안 한 티가 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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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깝다. 어제 오늘 새벽 글 올리기를 못하고 있다.
(무려 새벽 4시에 일었났건만!!)
(뉴스 보면서 글 쓰려니 잘 안되네..오늘은 중요한 날!)
일기장에 매일 썼던 글과,
개점휴업같은 블로그라도 공개하는 글 쓰기는 많은 차이가 있다.
부끄럽게도 내용은 아직 일기수준이다.
문득 영화 "카모메 식당"에서 여주인공이 컵을 닦고, 정리할 때의 기분이
이런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손님이 안 와서 서운한 게 아니라,
뭘 하면 좋을까?
내가 뭘 더 하면 좋을까?
하며 무엇인가 나아지기 위한 과정이라는 생각이 드는데,
그 자체가 짜릿하고 기분이 좋다.
결과 보다는, 지금의 과정을 즐기는 마음이랄까?
(지금 나오는 뉴스를 좀 더 열심히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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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시민 작가님의 방송을 보고 글을 수정함.
* 아침에 이 글을 쓰러 티스토리에 들어오자 나를 위로하는 글이 보인다.
" 너무 무리하지 말아요.
이미 당신은 해내고 있고
앞으로도 잘 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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