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 기대하는 것들에게 고함
나는 나다.
나는 인간이다.
나도 행복추구권이 있다.
왜 너희가 말하지 않은 것을 내가 하지 않음에 실망하냐?
아.
온전하지 않구나. 내가.
내가 한다고 하지 않았지만 사람들이 기대하는 것을 제시간에 했다.
가 없었구나.
그들이 말하지 않고,
내게 기대해 놓고
내가 하지 않았을 때 실망한다.
운다.
화를 낸다.
짜증 낸다.
말을 안한다.
나한테 그러는 사람들이 있었던가?
왜 나만 그래야 하는데?
왜?
온전함은 희생인가?
나만 하는 쪽이라면 희생같다.
엄마라는 직업에,
회사원에,
하필 막내는 사춘기.
아저씨는 갱년기 & 버닝아웃
나는 완경기
첫째는 방황기
둘째는 (기숙사로) 나가기
우와~ 라임 쩔어~
다중인격같은 내 내면의 소리에 깜짝 놀라기
-현재 하고 있는 일들에 다른 일이 끼어들 때
메모 혹은 머릿속에 기억
그리고 다시 하던 일 하기
반응은 하던 일 마친 후, 복기하듯.
그러다 생각난 것들
막내가 아파서 운동 못 갔다고 첫째가 말했는데, 응. 하고 말았다.
그래서 막내가 밤에 울었을까?
들은 즉시 반응하면 어떤 일이 생기는가?
하던 일을 잊어버린다.
그걸 막으려면?
그 답을 찾으러 떠난다.
길 떠나는 은장도~
(이게 뭔지는 모르겠는데,
어려서부터 툭하면 생각나. 길떠나는 은장도~
슬픈 건 아니고 웃긴 쪽
이런 코미디가 있었나??
자 그럼 마무리 해보자.
오늘은 제목을 무제라 했는데,
다중이로 바꿔야겠다.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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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짜로 즐기는 세상에서 본 오늘의 글에 달아놓은 내 댓글이다.
책 제목 "팩트풀니스"
오~~~~~~~~
비난 본능~ 저 그거 장착했었잖아요. 거의 평생.
그거 떼는 작업중입니다.
오래되어 쩔어붙었는지 잘 안 떨어지네요.
뭔가 흥미로운 내용입니다. 속마음을 들킨 듯, 살짝 부끄럽고. ^^
좋은 책 소개 고맙습니다!
(오랜만에 확 꽂히네요. 읽어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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