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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이 뭘까?/매일 아침 써봤니?_소소한 끄적거림

상대를 듣는 대화

by vivaZzeany 2019. 7. 19.

오늘도 신나는 하루~~~~~~~우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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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를 할 때, 상대의 이야기를 귀 기울여 듣는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할까?

들으면서 맞장구도 치고, 추임새도 넣는다.

그리고 상대가 말하는 것을 반복재생하면서

내가 듣고 있다는 것을 알린다.

 

정말 들은 것일까?

 

듣는 순간에도 속으로 올라오는 많은 생각들이 있다.

' 아닌데? '

' 좀... 그러네... 뭐지 이사람? '

' 헉! 이렇게 대단한 분인줄!! 인정하기 싫은데.. '  등등

 

이렇게 올라오는 생각들을 버리고

상대방의 공간에서 이야기를 듣는 것!

그렇게 하고 싶다.

 

이건 공감의 차원이 아니다.

그냥 내가 그 사람이고, 그 사람이 나인 것.

 

 

교육프로그램에서 한 번 경험한 적이 있다.

(소~~~~~~~~~~~~름!)

내가 받은 느낌을 그대로 이야기 했는데,

상대방이 자기가 그렇다는 것을 어떻게 알았냐고!!

(오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아기들.

아기들은 無의 존재이다.

그래서일까? 아기들은 사람을 무장해제 시키는 것 같다.

내가 옳아, 너는 틀려, 그럴 수 밖에 없었어, 아닌척 해야지, 잘하는 척 해야지 등등

이런 생각을 할 필요가 없는 존재이다.

이런 것들로부터 자유로운 존재가 되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