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어나지 않은 일에 화내지 않기
어제의 에피소드 하나. 아저씨 차의 유리에 무엇으로 세게 찍힌 자국이 있었다. 반경 2cm 가량 깨지고, 금이 여러 개 갔고, 유리가루도 많았다. 공영주차장의 대형버스자리에 모르고 세워서, 차 빼라는 연락받고 헐레벌떡 빼 오는 길이라는데, 주차장까지 거리가 멀어서 무려 30분이상 지나서 도착했단다. 대형버스 운전사는 아저씨 차 때문에 못가고 기다리고 있었고, 몹시 화가 나 있더란다. 유리깨진 것은 내가 발견해서 말을 했더니, 늦게 갔다고 (아마도 그 운전사가, 아니면 주차요원이) 그랬다고 난리난리! 급하게 상가에 주차해서는, 블랙박스 메모리 꺼내고.. 블랙박스에 영상은 수백개가 있었고, 순서대로 되어있지도 않았다. 열이 받은 아저씨는 아직 확인도 안되었는데, 차 빼라고 전화한 사람에게 전화걸어서, 녹음까..
2019. 7.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