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영향1 걱정하는 얼굴은 아이에게 어떤 영향을 줄까? 생후 6개월부터 시작된 전신 중증아토피를 앓던 둘째와 셋째. 둘째는 열 여덟이 되었고, 셋째는 열 네살이다. 둘째는 올 1월과 5월에 내가 듣던 교육프로그램에 참가했다. 작년 고1때와 지금 고2의 생활이 완전 다르다고 했다. 무슨 말인지 하나도 모른다고 생각했는데, 삶이 달라졌다고 한다. 그러던 어느 날 이런 말을 내게 이런 말을 했다. "엄마~ 나 그 동안은 엄마가 걱정할까봐 말 못했는데... 엄마가 내가 안 좋은 거 먹고 아토피 심해지면 물어보잖아. 뭐 먹었니? 하고. 근데 그 말 들으면 너무 화나고, 내가 잘못했다, 내가 잘못됐다고 여겨져서 힘들었어." 슬픈 표정도 심각한 표정도 아닌, 웃는 얼굴로 이렇게 내게 말했다! " 그랬어? 엄마는 몰랐네~. 말해줘서 고마워~" 나도 웃으며 대답했다! 교육의.. 2019. 9. 1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