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방의배경으로부터1 거절을 잘 하는 법 아침에 갑자기 셋째가 삐졌다. 말을 걸어도 투명인간 취급이다. 내 말이 안 들리고, 내가 안 보이는 것처럼. 기분이 가라앉는.................것을 억지로 끌어올린다. '사춘기야. 호르몬이 저러는 거야.' 십여 분 후 다시 말을 걸어본다. 여전히 나는 투명인간이다. 그냥 두는 게 최선인 것 같아 방으로 돌아와 생각해 보는데... 저 아이의 배경으로 들어보면, 무엇이 들리는지 보았다. 대화 내용 정리하자면, 입은 옷이 꼬질꼬질해 보인다고 했더니, 엄마는 평소 내 옷에 관심도 없으면서. 하며 바로 삐진다. 그래서 다른 대안들을 내 놓고, 했는데... 뭐가 꼬인거지?? 1. 빨래 안 했다고 잔소리 듣기 싫어서 미리 회피? 2. 옷 사달라고 했는데 엄마가 안 들어줘서? 3. 자기가 선택한 것을 잘못했.. 2019. 8. 3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