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_도우미1 전시회 참가업체 도우미 : 화려한 전시장의 뒷모습 박림회 혹은 전시회.가보기만 했는데, 내가 참가업체의 도우미가 되어 보니 참 다른 세상이 있다.전시회장 건물의 지하 하역장에서 전시회 물품을 싣고, 6톤을 실을 수 있는 거대화물 엘리베이터를 타고,꼬불꼬불 길을 따라 전시회장 중간쯤의 뒷문을 통해 들어가 본전시장은 참 낮선 모습을 하고 있다.하루를 마감하고 참관객들이 모두 돌아간 후 뒷정리를 한 후,전시장을 닫기 위해 불이 꺼져가는 모습 또한 묘한 느낌을 준다. 보여지는 모습은 사실 일부일 뿐,우리는 그 뒷면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내며 생활하고 있을 것이다.화려함과 그 뒷면. 엄청난 인파로 대부분의 사람들이 떠밀려 다니던 길들 슬픔도 허탈함도 외로움도 아닌...묘한 그 느낌. 전시회는 4일 열렸고, 첫날보다 둘째날이 조금 더 반응이 있었다.주말인 세째날은.. 2018. 7. 19. 이전 1 다음